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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러 연준 이사 발언에 금리 인상 기대 완화... 금값 4,500달러선 유지

Summary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가 인플레이션 둔화 시 금리 동결을 지지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9월 금리 인상 기대감이 후퇴하자 금값이 온스당 4,500달러 근방에서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연준) 이사가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둔화할 경우 금리 동결을 지지할 수 있다는 신호를 보내면서, 금값이 온스당 4,500달러에 근접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시장의 9월 금리 인상 기대를 크게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월러 이사 발언과 시장 반응
월러 이사는 연준의 9월 15-16일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하는 결정을 지지할 수 있으며, 이는 향후 발표될 데이터가 인플레이션 둔화세를 확인시켜줄 경우에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특히 8월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자신의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 발언 이후 시장은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크게 낮춰 잡았습니다. 투자정보사이트 인베스팅닷컴(Investing.com)에 따르면, 이번 주 초 약 70%에 달했던 9월 금리 인상 확률은 현재 거의 반반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금리 인상 기대가 완화되면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자산인 금의 기회비용이 줄어들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금 가격에는 긍정적입니다.
금 가격 및 주요 지표 동향
Ad월러 이사의 발언에 힘입어 금값은 수요일에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마감하고 약 2% 반등했으며, 목요일에도 상승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달러 약세와 미 국채 수익률 하락 또한 금값에 지지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 동부 표준시 기준 오후 9시 3분(GMT 오전 1시 3분), 금 현물은 0.1% 상승한 온스당 4,479.58달러를 기록했습니다.
- 금 선물은 0.3% 하락한 4,525.49달러에 거래되었습니다.
-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미국 달러 인덱스는 98.98로 거의 변동이 없었습니다.
향후 전망과 기술적 분석
시장의 관심은 이제 금리 전망에 대한 다음 단서가 될 금요일의 미국 비농업 고용 보고서와 다음 주 인플레이션 데이터로 향하고 있습니다. IG의 선임 시장 분석가인 토니 시코모어(Tony Sycamore)는 금값이 지난주 200일 이동평균선인 약 4,526달러 아래로 떨어지며 단기적인 기술적 손상을 입었지만, 지난 6월 말 저점인 3,942달러에서 지지 기반을 형성했다는 중기적 관점은 변하지 않았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