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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금·비트코인 관련주 동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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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고용 시장이 예상 밖의 강세를 보이자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긴축 우려가 커지면서 금과 비트코인 관련 주식들이 금요일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견조한 고용 지표는 무수익 자산의 매력을 감소시켜 관련 시장에 매도 압력을 가했습니다.
예상을 뛰어넘은 고용 보고서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이 16만 2,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였던 5만 5,000명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입니다.
Investing.com에 따르면, 이 보고서 발표 직후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은 다음 주 연준 회의에서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기존 52%에서 60%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시장 참여자들은 다음 주 발표될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연준의 최종 결정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금리 민감 자산의 약세
금리 상승 또는 지속 가능성은 금이나 비트코인과 같이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무수익 자산(non-yielding assets) 보유의 기회비용을 높입니다. 이러한 전망은 금 현물과 비트코인 가격 하락으로 이어졌고, 관련 기업들의 주가도 동반 약세를 보였습니다.
Ad견고한 노동 시장 지표는 일반적으로 연준이 긴축 정책을 유지하거나 강화할 근거로 작용하며, 이는 실질 수익률을 높여 무수익 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를 위축시킵니다.
관련 기업 주가 하락
이러한 시장 분위기 속에서 주요 관련 기업들의 주가는 광범위한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 금 채굴 기업: 배릭 골드(Barrick Gold), 뉴몬트(Newmont Corp), 아그니코 이글 마인스(Agnico Eagle Mines) 등 주요 생산업체들이 매도 압력을 받았습니다.
- 암호화폐 관련주: 비트코인 보유 기업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와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인 코인베이스(Coinbase Global), 로빈후드 마켓(Robinhood Markets) 등이 하락했습니다.
- 비트코인 채굴 기업: 마라톤 디지털(MARA Holdings), 라이엇 플랫폼스(Riot Platforms), 클린스파크(CleanSpark Inc) 등 순수 채굴 기업들도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