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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락, 아마존과 최대 80억 달러 데이터센터 발전기 공급 계약에 주가 폭등

Summary
발전기 제조업체 제너락 홀딩스가 아마존과 최대 80억 달러에 달하는 데이터센터용 백업 발전기 장기 공급 계약을 발표한 후, 개장 전 거래에서 주가가 30% 이상 급등했습니다.
미국의 발전기 및 전력 장비 제조업체 제너락 홀딩스(Generac Holdings, NYSE: GNRC)의 주가가 아마존과의 대규모 장기 공급 계약 발표 소식에 개장 전 거래에서 33.7% 급등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제너락은 아마존의 글로벌 데이터센터 인프라에 산업용 백업 발전기를 공급하게 됩니다.
아마존과 초대형 공급 계약 체결
인베스팅닷컴(Investing.com)에 따르면, 제너락은 아마존과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계약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초기 공급 규모: 2027년과 2028년에 걸쳐 총 24억 달러 규모의 초기 물량을 납품할 예정입니다.
- 전체 계약 규모: 계약 기간 동안 총 구매 목표액은 최대 80억 달러에 이를 수 있습니다.
- 지분 투자: 계약의 일환으로 아마존은 제너락의 보통주 약 169만 주(발행 주식의 약 3%)를 주당 약 200.93달러에 매입할 수 있는 신주인수권(워런트)을 부여받았습니다.
월가, "역사적 발표"… 긍정적 평가
이번 계약에 대한 월가의 반응은 즉각적이고 대체로 긍정적이었습니다. 캔터 피츠제럴드(Cantor Fitzgerald)는 제너락에 대한 '비중확대(Overweight)' 의견과 목표주가 333달러를 유지하며, 이번 아마존 계약을 "회사 역사상 가장 중요한 데이터센터 관련 발표"라고 평가했습니다.
Ad바클레이즈(Barclays)는 '동일비중(Equal Weight)' 의견과 278달러 목표주가를, 웰스파고(Wells Fargo)는 '비중확대' 의견과 280달러 목표주가를 각각 유지했습니다. 특히 웰스파고는 제너락이 과거 트럼프 행정부의 외국산 전력망 장비 관련 행정명령 대상에서 대체로 제외되는 것으로 보여 규제 리스크가 완화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AI 데이터센터 핵심 공급사로 부상
이번 계약은 제너락이 전통적인 발전기 제조업체에서 인공지능(AI) 주도의 데이터센터 증설에 필수적인 인프라 공급업체로 전환하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계약 체결 이전에도 제너락의 데이터센터 관련 수주 잔고는 약 13억 5천만 달러에 달했으며, 아마존과의 계약으로 수주 물량은 대폭 확대될 전망입니다.
투자자들에게 이번 계약은 2028년까지 이어지는 다년간의 매출 가시성을 확보하고, 회사의 성장 동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촉매제로 작용할 것입니다.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이유로 금리를 25bp 인상하는 등 거시 경제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이번 계약 소식은 시장의 우려를 압도하는 강력한 개별 기업 호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