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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헬스케어·포드, 실적 호조에 개장 전 급등...파슨스는 '급락'

Summary
GE헬스케어와 포드가 예상치를 웃도는 분기 실적과 긍정적인 가이던스를 발표하며 개장 전 거래에서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반면 파슨스는 실적 부진과 대규모 비용 반영으로 20% 가까이 폭락하며 희비가 엇갈렸다.
GE헬스케어(GEHC)와 포드(F)가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개장 전 거래에서 주가가 급등했다. 반면 방산 및 엔지니어링 기업 파슨스(PSN)는 실적 부진과 가이던스 하향 조정으로 주가가 폭락하며 기업별 실적에 따라 투자 심리가 극명하게 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실적 발표 후 희비 엇갈린 기업들
GE헬스케어·포드, 호실적에 주가 '껑충'
의료 기술 기업 GE헬스케어는 2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개장 전 거래에서 주가가 12.3% 급등했다. 회사는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1.13달러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인 1.04달러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매출 역시 53억 달러로 예상치(52억 6000만 달러)를 웃돌며 영상 진단 및 헬스케어 장비 사업 부문의 견조한 수요를 입증했다.
자동차 제조사 포드 또한 2분기 실적 호조와 연간 실적 전망치 상향 조정에 주가가 6.9% 상승했다. 2분기 조정 EPS는 0.42달러로 시장 컨센서스인 0.35달러를 넘어섰다. 포드는 올해 두 번째로 연간 조정 EBIT(이자 및 세금 차감 전 이익) 가이던스를 기존 전망치에서 100억~110억 달러로 상향 조정하며 수익성 개선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파슨스·밴드위스, 실망스러운 전망에 '급락'
Ad반면 파슨스는 실망스러운 실적과 가이던스 하향 조정으로 개장 전 주가가 19.8% 폭락했다. 회사는 계약 손실 및 포트폴리오 조정과 관련해 1억 1800만 달러 이상의 비용을 반영하면서 조정 EPS가 0.65달러에 그쳐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
통신 소프트웨어 기업 밴드위스(BAND)는 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음에도 불구하고, 월가 기대에 못 미치는 연간 실적 전망치를 제시하면서 주가가 20.6% 급락했다. 이는 최근 주가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과 향후 성장세에 대한 우려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기타 주요 개장 전 시장 동향
실적 외 다른 요인으로 주가가 움직인 기업들도 주목받았다. 다음은 그 외 주요 기업들의 개장 전 주가 동향이다.
- 글로벌파운드리스(GFS): 미국 상무부로부터 차세대 반도체 기술인 실리콘 포토닉스 연구개발 가속화를 위해 3억 달러 규모의 자금 지원 의향서를 체결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9.5% 상승했다.
- 플렉스(FLEX): 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상회했으나, 보수적인 연간 가이던스와 최고경영자(CEO) 교체를 포함한 대규모 경영진 개편 소식에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며 주가가 11.7% 하락했다.
- 프록터 앤드 갬블(P&G): 2분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하고, 총이익률과 EBITDA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면서 주가가 3.6% 약세를 보였다. 이는 가격 결정력과 공급망 비용 상승에 대한 우려를 다시 한번 부각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