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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FTSE 100 사상 최고치 근접... 일부 우량주는 두 자릿수 저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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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24, 20262 min read
영국 FTSE 100 사상 최고치 근접... 일부 우량주는 두 자릿수 저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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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sting.com의 분석에 따르면, 영국 FTSE 100 지수가 사상 최고치에 불과 2% 못 미치는 수준까지 상승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지수 내 일부 우량주들은 상당한 저평가 상태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장 전반의 상승 동력과 개별 종목의 가치 평가 간 괴리를 보여주며, 선별적 투자 기회를 시사한다.

FTSE 100 강세 배경

FTSE 100 지수는 10,713선에서 거래되며 연초 대비 7.86% 상승했다. 이러한 강세는 예상을 뛰어넘는 영국의 소매 판매 실적이 주된 동력이 되었다. 지난 6월 소매 판매는 시장 예상치(-0.3%)를 크게 웃도는 1.0% 증가했으며, 연간 성장률 역시 전망치(2.3%)의 두 배에 가까운 4.2%를 기록했다.

다만 FTSE 100 기업들의 수익 대부분이 해외에서 발생한다는 점은 고려해야 할 변수다. 파운드화 강세(GBP/USD: 1.3325)는 해외 수익의 파운드화 환산 가치를 낮추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또한, 최근 발효된 미국의 신규 관세(10–12.5%)는 지정학적 불확실성을 더하는 요인이다.

공정가치 대비 저평가된 6개 우량주

지수 강세에도 불구하고, Investing.com의 공정가치 모델은 다음과 같은 6개 우량주가 여전히 두 자릿수 상승 여력을 지니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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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K (GSK): 공정가치 대비 +52.4%의 가장 높은 상승 여력을 보였다.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10.4배, 잉여현금흐름(FCF) 수익률 8.4%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 잔탁 관련 소송 리스크가 존재하지만, 상당한 안전마진을 제공한다는 평가다.
  • 런던증권거래소그룹 (LSEG): +30.2%의 상승 여력이 관측됐다. 단순 거래소를 넘어 금융 데이터 및 분석 기업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애널리스트 컨센서스 목표 주가는 이보다 더 높은 38.9%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 디아지오 (DGE): +27.8%의 상승 여력을 지닌 역발상 투자 대상으로 꼽힌다. 최근 매출 부진을 겪었으나, 12.8배의 낮은 선행 PER과 4.1%의 배당수익률이 매력적이다.
  • BP (BP.): +18.8%의 상승 여력이 있다. 선행 PER 8.1배, FCF 수익률 10.0%로 에너지 섹터 내에서 가장 저렴한 종목 중 하나로 평가된다. 유가 변동성은 주요 리스크다.
  • 렐엑스 (REL): +17.1%의 상승 여력을 보유했다. 법률 및 과학 정보 플랫폼에 AI 기술을 접목하며 꾸준히 성장하는 기업으로, 애널리스트들은 24.0%의 더 높은 상승 잠재력을 전망했다.
  • 아스트라제네카 (AZN): +10.1%의 상승 여력이 있다. FTSE 100 내 대표적인 성장주로, 연초 이후 주가 조정으로 매력적인 진입 기회가 발생했다는 분석이다.

투자자 시사점

현재 영국 증시는 지수 전체의 상승과 개별 우량주의 저평가가 공존하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는 단순히 시장 지수를 추종하기보다 개별 기업의 펀더멘털과 가치를 분석하는 선별적 접근이 유효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영국 소비자의 회복탄력성과 향후 금리 인하 가능성은 증시에 긍정적 요인이다. 그러나 미국발 관세와 같은 무역 갈등 및 지정학적 긴장은 시장의 변동성을 키울 수 있는 잠재적 위험으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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