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폭스콘, AI 수요 힘입어 3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 상회 전망

세계 최대 전자기기 위탁생산업체인 폭스콘(정식 명칭: 홍하이정밀공업)이 인공지능(AI) 관련 제품의 견조한 수요와 정보통신기술(ICT) 제품의 계절적 성수기에 힘입어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구체적인 수치를 제공하지는 않았으나, 3분기 가시성이 지난달보다 개선되었다고 덧붙였다.
AI가 이끈 기록적인 매출
폭스콘의 긍정적인 전망은 최근 발표된 강력한 실적에 기반한다. 회사는 8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1.98% 증가한 9,218억 대만 달러(TWD)(약 291억 5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 이는 역대 8월 매출 중 최고 기록이다.
- 월 매출이 9,000억 대만 달러를 넘어선 것은 두 달 연속이다.
이러한 성장은 AI 인프라에 대한 강력한 지출이 아시아 기술 제조업체를 계속해서 뒷받침하고 있다는 증거로 해석된다. 폭스콘은 세계 최대 AI 서버 생산업체 중 하나이며 엔비디아(Nvidia)의 핵심 공급업체다. 앞서 폭스콘의 2분기 순이익은 AI 인프라 수요에 힘입어 전년 대비 35%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를 웃돈 바 있다.
시장에 미치는 영향
Ad폭스콘의 낙관적인 전망은 AI 컴퓨팅 인프라 수요가 여전히 견고하다는 점을 투자자들에게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기 전인 지난 금요일, 폭스콘의 주가는 대만 증시의 전반적인 상승률(1.5%)을 웃도는 3.4% 상승 마감했다.
이번 발표는 대만 기술 부문 전반에 추가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으며, AI 인프라 투자가 아시아 기술 공급망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지정학적 리스크는 변수
다만 폭스콘은 긍정적인 전망 속에서도 투자자들이 불확실한 글로벌 정치 및 경제 환경의 영향을 지속적으로 주시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이는 광범위한 글로벌 제조 기반을 갖춘 기업으로서 변화하는 무역 정책과 지정학적 긴장에 노출된 위험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