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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렉스포, 최대주주 자금 지원 소식에 주가 7% 급등

철광석 펠릿 생산업체 페렉스포(Ferrexpo)의 주가가 최대 주주로부터 유동성을 지원받는다는 소식에 7.0% 급등하며 31.24펜스를 기록했다. 이번 발표는 최근 이어지고 있는 회사의 운영 및 재무 회복세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강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최대주주의 자금 지원과 유동성 확보
페렉스포는 이날 오전, 최대 주주인 페바모티니코(Fevamotinico S.à r.l.)와 1,500만 달러 규모의 무담보 대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출은 지난 9월 4일 발표된 약 1억 달러 규모의 유상증자에 앞서 즉각적인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페바모티니코는 이번 증자에서 약 4,000만 달러를 인수할 예정이며, 이번 대출은 해당 금액의 일부를 선지급하는 형태로 이루어졌다. 의결권의 49.27%를 보유한 최대 주주가 회사의 회복 계획에 대한 강력한 지지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해석된다. 확보된 자금은 운전자본 요건과 주말에 재가동된 펠릿화 작업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Ad거래 재개에 이은 연이은 호재
이번 주가 상승은 전날부터 이어진 긍정적인 흐름의 연장선에 있다. 전날 영국 금융감독청(FCA)은 2026년 5월 1일부터 정지되었던 페렉스포의 증권 거래를 공식적으로 재개했다. 이와 함께 회사는 우크라이나 시설의 펠릿 생산 라인 한 곳이 생산을 재개했다고 확인했다.
미국과 영국 증시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인 환경 속에서 페렉스포의 주가 상승은 전적으로 기업 자체의 긍정적인 소식에 기인한 것이다. 감사 완료, 1억 달러 자금 조달 계획, 상장 재개, 생산 재가동, 그리고 최대 주주의 실질적인 유동성 지원까지 이어지면서, 시장의 분위기는 회사의 존립에 대한 우려에서 운영 회복에 대한 조심스러운 낙관론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다만 현재 주가는 52주 최고가인 87.1펜스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