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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플레이, 연간 실적 전망 대폭 상향에 주가 3%대 강세

영국의 인디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업체인 에버플레이(Everplay)의 주가가 15일(현지시간) 시장 컨센서스를 대폭 상회하는 연간 실적 전망을 발표한 후 3.2% 상승한 386펜스에 마감했다.
연간 실적 전망 대폭 상향
에버플레이는 2026년 상반기 실적 발표와 함께, 2026년 전체 매출과 조정 EBITDA(상각전영업이익)가 현재 시장 컨센서스를 '상당폭 웃돌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사실상의 '역 어닝 쇼크(reverse profit warning)'로, 시장에 긍정적인 충격을 주었다.
- 기존 시장 컨센서스는 연간 매출 약 1억 7,520만 파운드, 조정 EBITDA 5,070만 파운드 수준이었다.
- 회사의 긍정적 가이던스 발표는 주가 상승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으며, 주가는 장중 한때 400.5펜스까지 오르기도 했다.
전략적 투자로 감소한 상반기 실적
반면, 2026년 상반기 실적은 의도적으로 부진했다. 하반기 대규모 신작 출시를 앞두고 개발 투자를 상반기에 선제적으로 집행했기 때문이다.
Ad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한 6,690만 파운드를 기록했으며, 조정 EBITDA는 1,920만 파운드에서 920만 파운드로 줄었다. 하지만 회사는 150개 이상의 기존 타이틀(백카탈로그)에서 나오는 견조한 성과와 128%에 달하는 높은 영업 현금 전환율을 통해 근본적인 사업 체력이 견고함을 입증했다.
투자자 신뢰 높인 추가 요인
회사는 주당 1.1펜스의 중간 배당을 발표하고, 5,710만 파운드의 건전한 현금 보유고를 보고하며 재무 안정성을 과시했다. 또한, 인기 프랜차이즈 '워독스(Wardogs)'의 개발사 벌크헤드(Bulkhead)를 소유한 슈퍼 미디어 그룹(Super Media Group)의 지분을 28%로 늘리며 핵심 성장 동력에 대한 투자를 강화했다.
쇼어 캐피털(Shore Capital)은 에버플레이에 대한 '매수' 등급과 목표주가 430펜스를 유지했으며, 이는 전반적인 애널리스트들의 긍정적 시각과 일치한다. 미국 증시와 영국 FTSE 올셰어 지수가 보합세를 보인 가운데, 에버플레이의 주가 상승은 거시 경제나 섹터 전반의 영향이 아닌 개별 기업의 강력한 실적 모멘텀에 의해 주도된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