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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증시, AI 훈풍에 4개월 연속 상승세…인플레이션 지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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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31, 20261 min read
유럽 증시, AI 훈풍에 4개월 연속 상승세…인플레이션 지표 주목

Summary

유럽 주요 증시는 기술주 반등에 힘입어 4개월 연속 월간 상승을 기록할 전망이다. 투자자들은 유로존 인플레이션 지표 발표를 앞두고 향후 금리 경로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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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ground

유럽 증시가 인공지능(AI) 관련 기술주에 대한 낙관론에 힘입어 상승하며 4개월 연속 월간 상승 마감을 앞두고 있다. 범유럽 STOXX 600 지수는 투자자들이 유로존의 주요 인플레이션 데이터 발표를 기다리는 가운데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AI 훈풍과 기술주 반등

금요일 유럽 증시의 상승은 간밤 미국 월스트리트에서 시작된 기술주 반등의 영향을 받았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의 견고한 분기 실적 및 자본 지출 전망은 AI 관련 투자의 현금 소진과 고평가 우려를 완화시키며 전 세계적으로 위험 선호 심리를 되살렸다.

이에 범유럽 STOXX 600 지수는 장 초반 0.8% 상승했으며, 7월 한 달간 1.3% 오르며 굳건한 월간 상승세를 이어갔다. 독일 DAX 지수와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도 각각 0.8% 올랐고, 프랑스 CAC 40은 0.5%, 영국 FTSE 100은 0.4% 상승했다.

견조한 2분기 실적과 인플레이션 경계감

유럽 증시는 7월 한 달간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 에너지 가격 변동성, 주요 중앙은행의 불확실한 금리 정책 등 여러 악재에도 불구하고 회복력을 보였다. 이는 소비재, 은행, 방산 부문 주요 기업들의 강력한 가격 결정력을 바탕으로 한 견조한 2분기 실적 시즌이 증시를 뒷받침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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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관심은 이제 곧 발표될 유로존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속보치로 향하고 있다. 경제 전문가들은 독일의 물가 데이터에서 나타난 지속적인 가격 압력을 근거로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이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인하 논의를 복잡하게 만들 수 있는 요인이다.

주요 기업 동향

개별 종목 중에서는 프랑스 은행 크레디 아그리콜이 견조한 소매 및 투자 은행 수익에 힘입어 2분기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순이익을 발표한 후 주가가 5% 급등했다. 명품 스포츠카 제조업체 페라리 역시 맞춤형 모델에 대한 강한 수요와 가격 결정력을 바탕으로 연간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한 후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독일 의료기기 업체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지속적인 공급망 병목 현상과 주요 해외 시장의 장비 수주 둔화를 이유로 연간 매출 전망을 하향 조정한 후 주가가 3.3% 하락했다. 영국항공의 모기업인 IAG도 2분기 이익이 급감했다고 발표한 후 주가가 5%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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