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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 이튼(Eaton) 투자의견 '매수' 상향...AI 성장 잠재력 주목

전력 관리 전문 기업 이튼(Eaton, ETN)의 주가가 UBS의 투자의견 상향 조정 소식에 힘입어 개장 전 거래에서 3.1% 상승했다. UBS는 이튼의 수익성 및 이익 성장 전망이 크게 개선되었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UBS, 목표주가 515달러로 상향
UBS는 이튼의 목표주가를 기존 450달러에서 515달러로 대폭 인상했다. 투자은행은 이튼의 선제적인 가격 정책과 강화된 운영 실행력이 2026년 3분기부터 의미 있는 마진 회복을 이끌고 2028년까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상향 조정은 UBS가 2026년 초 마진 압박과 AI 인프라 관련 경쟁사 대비 부진한 성과를 이유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한 이후 나온 것이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UBS는 향후 2년간 이튼의 이익 창출 능력이 46% 확대될 것으로 추정했으며, 2028년 주당순이익(EPS)은 월가 컨센서스보다 약 7% 높은 19.95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견고한 실적과 월가의 긍정적 시각
이번 투자의견 상향은 이튼의 견고한 펀더멘털 모멘텀 속에서 이루어졌다. 이튼은 2026년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데이터센터 관련 수요 증가에 힘입어 매출과 이익 모두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으며, 연간 유기적 성장률 가이던스 또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Ad다른 투자은행들도 이튼의 AI 인프라 시장 내 입지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 번스타인 소시에테 제네랄(Bernstein SocGen):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 등급과 목표주가 534달러 유지
- 모건 스탠리(Morgan Stanley): 최근 목표주가를 520달러로 인상
시장 약세 속 돋보인 주가 흐름
이튼의 주가 강세는 S&P 500과 다우존스 등 주요 지수가 하락하는 가운데 나타나 더욱 두드러졌다. UBS의 구체적인 이익 모델에 기반한 확신 있는 등급 상향, 다른 분석가들의 지지, 그리고 이튼의 최근 강력한 운영 실적이 결합되어 광범위한 시장 역풍 속에서도 주가 상승을 이끌어내는 동력으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