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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4월 말 이후 최대 낙폭 후 보합...시장, 연준 정책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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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2, 20261 min read
달러, 4월 말 이후 최대 낙폭 후 보합...시장, 연준 정책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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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4월 말 이후 최악의 하루를 보낸 미국 달러화가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이번 주 발표될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관련 단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목요일 0.5% 하락한 이후 100.85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 6월 비농업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오면서 연준의 금리 인상 압력이 다소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연준 정책 향방에 쏠린 시선

지난주 발표된 고용 보고서는 노동시장이 과열되지 않으면서도 견조한 상태임을 시사해, 연준이 금리를 동결하고 긴축 정책을 서두르지 않을 여지를 제공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일반적으로 금리 인상은 해당 국가의 통화 가치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시장의 관심은 이제 수요일에 공개될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당시 정책 위원 절반이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배경과 위원들 간의 구체적인 논의 내용을 확인하고자 할 것입니다. 케빈 워시 신임 연준 의장은 지난달 포워드 가이던스(선제 안내)를 폐기하고 인플레이션 억제에만 집중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엔화, 40년 만의 최저치...개입 경계감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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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일본 엔화는 달러 대비 약세를 이어가며 40년 만의 최저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달러-엔 환율(USD/JPY)은 162.04엔까지 오르며 일본 외환 당국의 개입 경계선으로 여겨지는 160엔을 크게 상회했습니다.

엔화는 지난주 미국 고용지표 발표 직후 잠시 강세를 보였으나, 미일 금리 차이가 여전한 상황에서 약세 흐름을 되돌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본 당국자들이 구두 경고에 나서면서 시장의 개입 경계감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ING의 분석가들은 보고서에서 "일본은행(BOJ)이 보다 매파적인(통화 긴축 선호) 신호를 보내야 엔화 약세 추세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유로화, 주요 지표 발표 속 보합

유로화는 유로존의 주요 경제지표 발표 속에서 달러 대비 보합세를 보였습니다. 유로-달러 환율(EUR/USD)은 1.1441달러 근방에서 거래되었습니다.

유로존의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동월 대비 5.9% 상승했으나,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2%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주요 중앙은행 중 처음으로 금리를 인상했지만, 최근 유가 하락과 인플레이션 둔화 전망으로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은 작아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이번 주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와 필립 레인 수석 이코노미스트의 발언이 예정되어 있어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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