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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모리스, 2분기 매출 성장 가속화에 주가 급등

Summary
스위스 온라인 약국 독모리스가 독일 처방약 사업부의 강력한 성장에 힘입어 2분기 매출이 예상을 상회하자 주가가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도이체방크의 긍정적인 투자의견도 상승세에 기여했습니다.
스위스의 온라인 약국 기업 독모리스(DocMorris AG)의 주가가 2026년 2분기 거래 현황 업데이트에서 강력한 실적을 발표한 후 5.2% 급등했습니다. 특히 핵심 성장 동력인 독일 시장에서의 처방약 사업이 크게 성장하며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었습니다.
2분기 실적 호조, 성장 가속화 신호
독모리스는 2026년 2분기 외부 매출이 현지 통화 기준으로 15.2% 증가한 3억 970만 스위스프랑(CHF)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1분기 성장률이었던 약 11%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성장세가 가속화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사업 부문별 주요 실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독일 처방약 부문: 전년 동기 대비 약 46% 성장하며 1분기에 이어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 디지털 서비스 부문: 원격의료 플랫폼 '텔레클리닉(TeleClinic)' 등을 포함하는 이 사업부의 매출은 80% 급증한 1,390만 스위스프랑을 기록했습니다.
회사는 2026년 내 조정 EBITDA(상각전영업이익) 기준 손익분기점 달성 목표를 재확인했으며, 오는 8월 19일 반기 실적 발표와 함께 연간 가이던스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도이체방크의 긍정적 평가가 투자 심리 뒷받침
Ad이번 주가 상승은 최근 발표된 도이체방크의 긍정적인 분석 보고서의 영향도 받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도이체방크는 독모리스의 투자의견을 '보유(Hold)'에서 '매수(Buy)'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50 스위스프랑에서 11.50 스위스프랑으로 두 배 이상 높였습니다.
도이체방크의 얀 코흐(Jan Koch)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2026년 가이던스 상향 조정 가능성 ▲자금 조달 요건 감소 ▲우호적인 규제 환경 ▲텔레클리닉 플랫폼의 저평가된 가치 등을 긍정적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그는 시장의 관심사가 자금 조달 및 실행 리스크에 대한 우려에서 이익 성장과 현금 흐름 개선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비용 절감 노력과 시장 전망
독모리스는 자동화 및 인력 감축(약 100명)을 통해 연간 최소 1,500만 스위스프랑의 비용 절감을 목표로 하는 'AI-First' 전략을 추진 중입니다. 이는 2027년 잉여현금흐름 손익분기점 달성 목표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요인입니다. 한편, 독일의 대형 드럭스토어 체인 로스만(Rossmann)이 온라인 약국 시장 진출을 선언한 것은 새로운 경쟁 위협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견조한 2분기 실적과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경쟁 심화 우려를 압도하면서, 독모리스 주가는 장중 52주 신고가인 11.25 스위스프랑까지 오르며 회복세를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