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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테크놀로지스, AI 기대감 속 52주 신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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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9, 20261 min read
델 테크놀로지스, AI 기대감 속 52주 신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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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테크놀로지스(DELL)의 주가가 9일(현지시간) 오전 장에서 4.3% 상승한 556.85달러에 거래되며 장중 한때 558.50달러에 도달,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습니다. 이는 마이클 델 최고경영자(CEO)가 골드만삭스 주최 'Communacopia + 테크놀로지 컨퍼런스'에 참석한다는 소식이 직접적인 촉매제로 작용했습니다.

CEO 컨퍼런스 발표 기대감 고조

시장은 마이클 델 CEO가 이번 컨퍼런스에서 회사의 AI 인프라 사업 파이프라인에 대한 최신 현황을 공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AI 관련 사업은 올해 델 주가의 강력한 상승세를 이끈 핵심 동력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AI 서버 수요에 힘입은 기록적 실적

이번 주가 상승은 지난 9월 1일 발표된 기록적인 2027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의 연장선에 있습니다. 델은 해당 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58% 급증한 470억 달러의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주요 실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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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관련 수주액: 609억 달러
  • AI 부문 매출: 164억 달러
  • AI 관련 수주 잔고: 950억 달러

델 경영진은 막대한 수주 잔고를 바탕으로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대폭 상향 조정했습니다. 연간 매출 성장률 전망치는 69%로,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48% 증가한 25.50달러로 제시했습니다. 강력한 실적 발표 이후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씨티 등 주요 투자은행들은 잇달아 델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습니다.

시장 약세 속 차별화된 흐름

이날 S&P 500 지수와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각각 0.3%, 0.6% 하락하는 등 전반적인 시장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델의 주가는 독보적인 강세를 보였습니다. 최근 사모펀드 실버레이크 파트너스가 약 3,820만 달러 규모의 주식을 매도하는 등 일부 내부자 매도가 있었지만, 주가 상승 추세를 꺾지는 못했습니다. 현재 델의 주가는 선행 주가수익비율(P/E) 약 19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시장은 델을 엔터프라이즈 AI 인프라 구축의 핵심 수혜주로 평가하며 기꺼이 프리미엄을 부여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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