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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리버리 히어로, 우버와 인수 협상 '진전' 공식 확인

Summary
독일 음식 배달 기업 딜리버리 히어로가 미국 우버 테크놀로지스와의 잠재적 인수 제안에 대한 협상이 진전된 단계에 있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이번 인수가 성사될 경우 글로벌 음식 배달 시장의 지각 변동이 예상됩니다.
독일의 음식 배달 대기업 딜리버리 히어로(Delivery Hero)가 화요일(현지시간) 미국 우버 테크놀로지스(Uber Technologies)와의 잠재적 인수 제안에 대한 협상이 진전된 단계에 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는 우버가 딜리버리 히어로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를 확인한 것입니다.
협상 배경 및 세부 내용
이번 발표는 우버가 딜리버리 히어로 인수를 위한 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이며, 이르면 이번 주 내에 합의에 도달할 수 있다는 블룸버그 통신의 보도 이후 나왔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인수 가격은 딜리버리 히어로의 최근 주가인 주당 약 36유로를 훨씬 웃도는 수준에서 책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베를린에 본사를 둔 딜리버리 히어로는 올해 주가가 약 62% 상승하며 시가총액이 약 112억 유로(약 128억 달러)에 달합니다. 딜리버리 히어로 측은 제안 가격에 대한 언급은 피했으나, 잠재적 인수 제안은 모든 주주를 대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버는 관련 논평을 거부했습니다.
시장 반응과 주가 동향
인수 협상 소식이 전해지자 시장은 즉각 반응했습니다. 화요일 종가 기준, 딜리버리 히어로의 주가는 5.76% 급등한 39.10유로에 마감했습니다. 반면, 우버의 주가는 거의 2% 하락하며 인수 기업에 대한 재무적 부담 우려를 반영했습니다.
Ad이러한 협상은 수개월간 이어진 딜리버리 히어로의 미래에 대한 시장의 추측 끝에 나온 것입니다. 앞서 지난 5월 우버는 주당 38유로의 인수를 제안했으나, 투자자들이 가격이 너무 낮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업계 전망 및 규제 문제
딜리버리 히어로 인수는 우버이츠(Uber Eats)의 사업 영역을 유럽, 중동, 아시아, 라틴 아메리카로 크게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양사의 사업 영역이 상당 부분 겹쳐 반독점 규제 당국의 면밀한 조사를 피하기는 어려울 전망입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우버는 지난 5월 말 동료 주주인 아스펙스 매니지먼트(Aspex Management)로부터 지분을 인수해 딜리버리 히어로에 대한 지분율을 25%에서 약 37%까지 늘린 바 있습니다.
음식 배달 산업은 성장 둔화와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수익성 개선을 위한 통합 및 인수합병(M&A)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우버 역시 차량 호출 서비스를 넘어 음식 배달, 식료품, 여행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하며 성장을 모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