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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8월 커피 생산량 12% 감소...기상 악화로 수확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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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5, 20261 min read
콜롬비아 8월 커피 생산량 12% 감소...기상 악화로 수확 지연

Summary

콜롬비아 국립커피생산자연맹(FNC)은 8월 커피 생산량이 기상 악화로 인한 수확 지연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한 109만 포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개월 연속 감소세로, 연간 생산량 전망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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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의 8월 커피 생산량이 악천후로 인한 수확 지연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하며 2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세계 주요 아라비카 원두 공급국의 생산 차질이 지속되면서 글로벌 커피 시장의 공급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8월 생산 및 수출 실적

콜롬비아 국립커피생산자연맹(FNC)이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8월 커피 생산량은 109만 포대(60kg 단위)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2% 줄어든 수치이며, 7월에 이어 두 달 연속 감소한 것이다. 8월 생산량은 7월의 106만 포대에 비해서는 소폭 증가했다.

같은 기간 커피 수출량 역시 감소했다. 8월 수출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한 105만 포대를 기록했다. 헤르만 바하몬 FNC 회장은 "연중 내내 이어진 변덕스러운 기후가 생산에 핵심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누적 생산량 감소와 연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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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누적된 생산량 감소폭도 상당하다. 2024년 1월부터 8월까지 콜롬비아의 누적 커피 생산량은 773만 포대로,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다. 최근 12개월(2023년 9월~2024년 8월) 누적 생산량은 1,258만 포대로 15% 줄었다.

바하몬 회장은 지난 8월 말 인터뷰를 통해 올해 연간 총생산량이 연초의 잦은 강우와 엘니뇨 현상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약 8% 감소한 1,250만 포대에 그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이는 세계적인 고품질 아라비카 원두 공급에 대한 우려를 더하는 요인이다.

시장에 미치는 영향

콜롬비아는 브라질에 이어 세계 2위의 아라비카 원두 생산국으로, 생산량 감소는 국제 원두 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생산 차질이 장기화될 경우, 뉴욕 ICE 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아라비카 커피 선물 가격에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콜롬비아의 향후 수확 진행 상황과 엘니뇨가 날씨에 미칠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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