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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퍼 샌들러, AMD '비중확대'·인텔 '중립' 제시... 반도체주 희비 교차

투자은행 파이퍼 샌들러(Piper Sandler)가 AMD와 인텔에 대한 상반된 투자의견을 내놓으면서 목요일 미국 증시에서 주요 반도체 종목들의 주가가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기업별 실적 발표와 다른 애널리스트들의 등급 조정 또한 개별 종목의 주가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반도체주, 엇갈린 투자의견에 희비
파이퍼 샌들러는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 에 대해 '비중확대(Overweight)' 의견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으나, 주가는 2.79% 하락했다. 반면 경쟁사인 인텔(INTC) 에 대해서는 밸류에이션을 이유로 '중립(Neutral)' 의견을 제시했고, 주가는 4.68% 하락하며 더 큰 낙폭을 보였다.
파이퍼 샌들러는 칩 성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암 홀딩스(ARM) 에 대해서도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지만, 주가는 3.17% 하락 마감했다. 이 외에도 주요 기술주들이 약세를 보였다.
- 램리서치(LRCX): -4.62%
- 델(DELL): -3.67%
- 오라클(ORCL): -3.6%
- 씨게이트 테크놀로지(STX): -2.75%
반면, 애플(AAPL) 은 3.08% 상승했으며, 스카이웍스 솔루션스(SWKS) 는 10.31% 급등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실적 및 가이던스에 급락한 종목들
Ad일부 기업들은 양호한 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향후 가이던스에 대한 우려로 주가가 급락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미래 성장성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음을 시사한다.
투자사 베어드(Baird)가 저조한 매출을 이유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한 쿠퍼 컴퍼니스(COO) 의 주가는 14.53% 폭락했다. 아메리칸 이글 아웃피터스(AEO) 역시 2분기 실적이 예상을 상회했음에도 불구하고 향후 전망에 대한 실망감으로 주가가 16.13% 급락했다. 나반(NAVN) 은 예상보다 강력한 2분기 실적과 가이던스를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22.31% 나 하락했다.
그 외 주요 등락 종목
애널리스트의 긍정적인 평가가 주가 상승을 이끈 사례도 있었다. BTIG가 임상시험 진전을 이유로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한 오케스트라 바이오메드(OBIO) 는 8.44% 상승했다. 소셜 미디어 플랫폼 레딧(RDDT) 의 주가도 6.39%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반면, 에너지 기술 기업 베이커 휴즈(BKR) 는 뚜렷한 악재 없이 6.91%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