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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항공우주 핵심 희토류 '이트륨' 대미 수출 증가

Summary
중국 해관총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7월 미국의 항공우주 산업에 필수적인 희토류인 이트륨의 대미 수출량이 급증해 2025년 4월 수출 통제 조치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미중 무역협상을 앞두고 공급망 우려를 일부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중국 해관총서가 발표한 8월 20일 데이터에서 지난 7월 중국의 대미 산화 이트륨 수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수출량 증가는 항공기 엔진 등 핵심 부품에 해당 소재를 사용하는 미국 항공우주 구매 기업들에게 다소 숨통을 틔워줄 전망입니다.
수출 증가 배경과 시장 영향
중국은 2025년 4월, 다른 희토류와 함께 이트륨에 대한 수출을 제한하며 새로운 희토류 공급 위기에 대한 우려를 촉발시킨 바 있습니다. 이트륨은 엔진용 특수 합금 및 고온 차폐용 코팅에 사용되는 핵심 원소로, 중국이 주요 공급원입니다.
지난 7월 대미 수출량인 29미터톤은 수출 통제 조치가 도입된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월간 기록입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9월로 예정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방문 및 무역 회담을 앞두고 나온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중국은 과거에도 희토류 수출 통제를 외교적 수단으로 활용해왔습니다.
일본과는 대조적인 수출 정책
Ad반면, 일본에 대한 희토류 및 기타 전략 물자 수출은 여전히 엄격하게 통제되고 있습니다. 과거 중국산 희토류의 최대 구매국 중 하나였던 일본은 외교적 마찰 이후 이트륨, 터븀, 갈륨, 디스프로슘 수입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입니다.
중국 상무부는 이러한 제한 조치에 대해 국가 안보와 일본의 '재무장'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데이터에 따르면 일본으로의 산화 디스프로슘 수출은 9개월 연속, 산화 터븀은 8개월 연속 전무했습니다. 두 원소 모두 고성능 자석에 미량 사용됩니다.
영구자석 수출은 호조
이트륨과 별개로, 중국의 희토류 영구자석 수출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7월 대미 희토류 영구자석 수출량은 647톤으로, 이 역시 수출 통제 발효 이후 두 번째로 큰 월간 물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