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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6월 태양광 수출량 15% 감소...해외 수요 둔화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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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21, 20261 min read
중국 6월 태양광 수출량 15% 감소...해외 수요 둔화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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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분석에 따르면, 2026년 6월 중국의 태양광 수출 물량이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하며 2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5월의 25% 감소에 이은 것으로, 글로벌 태양광 시장의 수요 둔화 우려를 키우고 있다.

엇갈린 수출 실적: 물량 감소, 금액 증가

수출 물량은 감소했지만,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대조를 이뤘다. 이는 제품 가격 상승이 물량 감소분을 일부 상쇄했음을 시사한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핵심 품목인 태양광 모듈 수출량은 17기가와트(GW)로 전년 대비 20% 감소했다. 다만, 모듈 수출액은 12% 증가한 22억 달러를 기록했다. 태양광 셀 수출량 역시 11% 감소했으나, 수출액은 22% 증가한 3억 3,9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지역별 수요 편차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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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는 유럽의 수요 감소가 두드러졌다. 6월 중국산 태양광 모듈의 유럽향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급감한 6.9GW에 그쳤다.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으로의 수출도 30% 감소했으며, 미주 지역은 8% 감소했다.

반면,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5월 31% 감소에서 회복하여 보합세를 보였다. 웨이퍼 수출량은 2% 소폭 증가했으나, 가격 하락으로 수출액은 44% 급감하는 등 품목 및 지역별로 상이한 흐름이 나타났다.

미국 데이터 불일치와 규제 변수

BofA는 중국 세관 데이터상 미국으로의 태양광 셀 수출이 급증했으나, 미국 수입 데이터에는 이것이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는 중국을 경유하는 제3국 물량이거나 소형 셀이 통계에 포함되었을 가능성을 제기한다. 한편, 유럽태양광산업협회(SolarPower Europe)는 유럽연합(EU)의 중국산 인버터 규제가 2030년까지 EU 태양광 수요의 14%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해, 향후 무역 규제가 시장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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