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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농무부 보고서 앞두고 시카고 밀 선물 6주래 최고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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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거래되는 밀 선물 가격이 미국 농무부(USDA)의 주요 작물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6주 만에 최고치로 상승했다. 투자자들이 공급 감소 전망에 무게를 두고 포지션을 조정한 것이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USDA 보고서 기대감 속 공급 감소 전망
투자자들은 현지 시간 오후 12시(동부 표준시)에 발표될 USDA의 월간 작물 데이터를 앞두고 거래를 조정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이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시장은 2026-27년 미국 밀 기말 재고량 추정치가 지난 6월의 7억 4,400만 부셸에서 7억 1,400만 부셸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말 재고 감소는 공급이 수요에 비해 빠듯해질 수 있음을 시사하며, 이는 통상적으로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다.
구체적인 가격 움직임은 다음과 같다:
- CBOT 9월물 연질 적동밀(Soft Red Winter Wheat)은 부셸당 13-1/4센트 상승한 6.33달러를 기록했다.
- 캔자스시티(K.C.) 9월물 경질 적동밀(Hard Red Winter Wheat)은 15-3/4센트 오른 6.70달러에 거래되었다.
- 미니애폴리스 9월물 봄밀(Spring Wheat)은 9-1/2센트 상승한 6.48-1/2달러를 나타냈다.
Ad글로벌 공급 우려 및 지정학적 긴장
미국의 재고 전망 외에도 다른 지역의 공급 차질 우려가 가격을 지지하고 있다. 유럽의 곡물 무역 협회인 코세랄(Coceral)은 폭염으로 인해 유럽연합과 영국의 연질밀 생산량 전망치를 2% 하향 조정했다.
동시에 시장은 주요 곡물 수출국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전쟁이 격화될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두 국가 간의 긴장 고조는 흑해를 통한 곡물 공급망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를 낳으며 가격에 지정학적 리스크 프리미엄을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