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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증시, 에너지·산업주 강세에 상승 마감…CAC 40 0.89%↑

프랑스 증시가 석유 및 가스, 산업재 등 주요 섹터의 강세에 힘입어 수요일 거래를 상승 마감했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89% 상승했으며, SBF 120 지수도 0.87% 오르며 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분위기를 형성했다.
섹터별 강세 속 지수 상승 견인
이날 파리 증권거래소에서는 상승 종목이 253개로 하락 종목(192개)을 웃돌았으며, 94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특히 석유 및 가스, 산업, 유틸리티 섹터의 주도적인 상승이 전체 지수를 끌어올리는 주요 동력이 되었다. 이는 국제 유가 상승 등 원자재 시장의 긍정적 흐름이 관련 기업들의 주가에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주요 등락 종목
CAC 40 지수 구성 종목 중에서는 항공우주 기업 에어버스(Airbus Group SE)가 7.04% 급등하며 208.30유로로 마감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서 에너지 기업 토탈에너지스(TotalEnergies SE)와 유틸리티 기업 엔지(Engie SA)도 각각 2.03%, 1.96% 오르며 지수 상승에 기여했다.
반면, 일부 종목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Ad- 다논(Danone SA): 2.21% 하락
- 캡제미니(Capgemini SE): 1.64% 하락
- LVMH: 0.95% 하락
한편, SBF 120 지수에 포함된 부동산 개발업체 넥시티(Nexity)의 주가는 3.08% 하락하며 5년 내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변동성 지표는 '경계' 신호
주목할 점은 지수 상승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잠재적 변동성을 측정하는 CAC 40 변동성 지수(VIX)는 전일과 변동 없이 18.96에 마감했다는 점이다. 이는 52주 최고치 수준으로, 시장 참여자들이 향후 불확실성에 대해 여전히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있음을 시사한다. 원자재 시장에서는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와 브렌트유가 2% 이상 동반 상승하며 에너지주 강세를 뒷받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