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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필드, 릴라이언스 월드와이드 41억 호주달러에 인수…주가 1년래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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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16, 20261 min read
브룩필드, 릴라이언스 월드와이드 41억 호주달러에 인수…주가 1년래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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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배관 제품 제조업체 릴라이언스 월드와이드(ASX: RWC)가 캐나다의 자산운용사 브룩필드와 부채 포함 약 41억 호주달러(미화 29억 달러) 규모의 인수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릴라이언스의 주가는 1년여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인수 계약 세부 내용

브룩필드는 릴라이언스 주식을 주당 4.75 호주달러에 현금으로 인수할 예정이다. 이는 인수 제안 전 거래되던 주가에 상당한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이다. 브룩필드는 올해 들어 주당 4.15, 4.25, 4.50 호주달러 등 여러 차례 인상된 가격을 제시한 끝에 이번 합의에 이르렀다.

릴라이언스 이사회는 만장일치로 이번 인수안을 승인했으며, 주주들은 인수 대금을 호주달러 또는 미국달러로 수령하는 옵션을 갖게 된다. 또한 이번 계약에는 30일간의 '고샵(go-shop)' 조항이 포함되어 있어, 릴라이언스는 계약 체결 후에도 더 나은 인수 제안을 모색할 수 있다.

시장 반응 및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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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 합의 소식에 릴라이언스 주가는 6.5% 급등한 4.61 호주달러를 기록하며 2025년 8월 18일 이후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같은 날 호주 S&P/ASX 200 지수는 0.3% 상승에 그쳐, 이번 주가 상승이 기업 고유의 호재에 따른 것임을 시사했다.

이번 인수는 릴라이언스가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회사는 최근 실적 발표에서 다음과 같은 부진을 보고했다.

  • 2026 회계연도 매출: 13억 1천만 달러 (0.7% 감소)
  • 조정 EBITDA: 2억 4,210만 달러 (12.8% 감소)
  • 조정 순이익: 1억 2,510만 달러 (15.3% 감소)

이러한 실적 악화는 미국의 관세, 구리 가격 상승, 최종 시장의 약세 및 비용 인플레이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브룩필드는 릴라이언스의 국제적인 배관 제품 사업과 미국 시장에 대한 노출도를 긍정적으로 평가해 인수를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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