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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군사 충돌 격화, 브렌트유 100달러 돌파...골드만삭스 "120달러"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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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10, 20261 min read
미-이란 군사 충돌 격화, 브렌트유 100달러 돌파...골드만삭스 "120달러" 경고

Summary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제 유가가 3% 이상 급등했으며, 브렌트유는 배럴당 100달러 선을 넘어섰습니다. 시장은 호르무즈 해협의 공급망 차질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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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ground

미국과 이란 간의 군사적 충돌이 격화되면서 글로벌 원유 공급망에 대한 우려가 커져 국제 유가가 3% 이상 급등했습니다. 이로 인해 브렌트유는 지난 5월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100달러 선을 다시 넘어섰습니다.

지정학적 리스크 격화

이번 유가 급등은 페르시아만에서 발생한 미군과 이란 간의 직접적인 군사적 충돌이 원인입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9일(현지시간), 미군이 이란의 원유 수송선 5척을 파괴했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이는 이란 측이 미군 군함에 가한 공격 시도에 대한 대응 조치로 알려졌습니다.

양측의 정면충돌은 약 한 달 만에 재개된 것으로, 최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상업용 선박에 대한 공격을 지속하면서 긴장이 다시 고조되었습니다. 세계 해상 원유 수송량의 중요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공급 리스크가 시장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유가 급등 및 시장 영향

지정학적 불안은 원유 가격에 즉각적으로 반영되었습니다. 현지시간 10일 마감 기준으로 주요 유가 지표는 다음과 같이 급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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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렌트유 선물: 전일 대비 3.4% 상승한 배럴당 101.21달러로, 5월 22일 이후 최고 종가를 기록했습니다.
  •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3.3% 오른 배럴당 96.05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유가 상승은 이미 최종 소비재 가격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에너지 분석 기관 가스버디(GasBuddy)에 따르면, 미국 휘발유 가격은 노동절 연휴에 갤런당 4.15달러로 역대 동기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경유 가격 역시 조만간 갤런당 6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어 인플레이션 압력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월가 "120달러 가능성" 경고

월가 투자은행들은 유가 추가 상승 가능성을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골드만삭스의 다안 스트루이벤 글로벌 원자재 리서치 공동 책임자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해상 운송 공격이 증가함에 따라 유가가 배럴당 120달러를 돌파할 위험이 상당히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기본 시나리오로 생산자들이 운송 경로를 바꾸거나 신규 파이프라인을 통해 페르시아만 수출이 점차 회복될 것으로 예상해왔습니다. 그러나 스트루이벤은 최근의 긴장 고조로 인해 유조선 공격이 지속되어 수출 회복이 지연되는 '강세 시나리오'의 발생 확률이 높아졌다고 지적했습니다. 시장은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 상황과 양국의 다음 행보를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충돌 발생 시 유가 변동성은 더욱 확대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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