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BOJ 마스 위원, "인플레이션 가속화 시 신속한 금리 인상 필요할 수도"

Text size
Background
일본은행(BOJ)의 마스 카즈유키 심의위원이 인플레이션 상승세가 빨라질 경우, 일본의 금융 환경이 여전히 완화적이기 때문에 신속한 금리 인상이 필요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마스 위원은 목요일 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생산자물가 상승 경계
마스 위원은 최근의 생산자물가 상승세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업들이 중동 분쟁과 엔저 현상으로 인해 발생한 비용 상승분을 과거보다 더 적극적으로 소비자 가격에 전가하고 있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그는 다음과 같은 요인들이 물가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언급했다.
- 이란과의 전쟁으로 인한 유가 및 화학제품 가격 상승
- 운송 비용 증가
- 식품 가격 상승
Ad이러한 비용 압박은 일본 기업들이 상품 및 서비스 가격을 인상하는 배경이 되고 있다.
2% 목표 근접과 정책 시사점
마스 위원은 일본의 근원 인플레이션이 아직 BOJ의 목표치인 2%에 도달하지는 않았지만, "상당히 근접했다"고 평가했다. 이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 전환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올해 일본의 생산자물가는 유가 급등으로 인해 이미 큰 폭으로 상승했다. 정부 보조금이 유가 상승이 소비자물가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을 일부 완화했지만, 기업들의 비용 전가 압력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따라서 시장 참여자들은 생산자물가 상승이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