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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 텍사스 데이터센터 자금 조달 위해 120억 달러 이상 채권 발행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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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20, 20261 min read
블랙록, 텍사스 데이터센터 자금 조달 위해 120억 달러 이상 채권 발행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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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이 텍사스주 엘패소에 건설되는 데이터센터 캠퍼스 자금 조달을 위해 120억 달러(약 16조 6천억 원)가 넘는 대규모 채권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채권 발행은 기술 기업들의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를 지원하는 또 하나의 대규모 금융 거래가 될 전망이다.

발행 계획 세부 내용

이번 채권은 '프로젝트 소파이피야 홀딩스(Project Sopaipilla Holdings)'로 명명된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의 지분 80%를 보유한 특수목적회사를 통해 발행될 예정이다. 해당 지분은 블랙록의 자회사인 글로벌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GIP)와 HPS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가 관리하는 펀드가 보유하고 있다.

프로젝트의 나머지 지분 20%는 메타 플랫폼스(Meta Platforms)가 소유하고 있다. 채권 발행 주관사로는 JP모건 체이스와 모건 스탠리가 선정되었으며, 수요일(현지시간) 고정금리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채권 가격은 다음 주 초에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며, 전체 조달 규모는 약 130억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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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인프라 투자 확대 배경

이번 자금 조달은 AI 기술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막대한 자본이 요구되는 데이터센터 인프라 투자 열기를 반영한다. 기술 기업들은 AI 모델 훈련과 운영에 필요한 컴퓨팅 성능을 확보하기 위해 데이터센터 확충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번 거래는 지난해 메타와 블루 아울 캐피털(Blue Owl Capital)이 루이지애나주 데이터센터 부지를 위해 완료한 약 300억 달러 규모의 금융 패키지와 유사한 구조를 띤다. 이는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자금 조달 규모가 천문학적으로 커지고 있음을 시사하며, 관련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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