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트럼프 '친암호화폐' 발언에 비트코인 6만 4천 달러 회복...마이크로스트래티지 매도세 상쇄

ENTHMSVIIDZHZH-TWJAKOHI
Jul 13, 20261 min read
트럼프 '친암호화폐' 발언에 비트코인 6만 4천 달러 회복...마이크로스트래티지 매도세 상쇄
Text size
Background

비트코인이 장중 하락세를 뒤집고 6만 4천 달러 선을 회복했습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긍정적인 암호화폐 관련 발언이 최대 기업 보유자 중 하나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Strategy)의 매도 물량으로 인한 시장 압박을 상쇄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Investing.com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미국 동부 시간 17시 41분(한국 시간 익일 오전 6시 41분) 기준 1.7% 상승한 64,183.5달러에 거래되었습니다. 앞서 비트코인은 예상보다 부진한 미국 고용 보고서 발표로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기대감이 약화되면서 지난 한 주간 약 5% 반등한 바 있습니다.

트럼프 발언, 투자 심리 견인

이날 시장 분위기 반전의 핵심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이었습니다. 그는 '트럼프 어카운트(Trump Accounts)'라는 새로운 정부 투자 계획 출범 행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며 자신을 "암호화폐의 열렬한 지지자(a big crypto guy)"라고 칭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암호화폐의 '팬'이며 "매우 지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러한 주요 정치인의 긍정적인 언급은 위축되었던 투자 심리를 자극하며 가격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매도 압력과 시장 배경

반면, 시장에는 하방 압력도 존재했습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규제 당국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지난주 비트코인을 추가 매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올해 두 번째 매도로, 과거 '절대 팔지 않겠다'는 입장을 번복하는 행보입니다.

Sample IUX Markets – In-articleAd

구체적인 매도 내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 총 매도 규모: 3,588 BTC를 매각하여 2억 1,600만 달러의 수익 확보
  • 1차 매도: 6월 29일~30일, 1,363 BTC를 평균가 59,256달러에 매도 (8,080만 달러)
  • 2차 매도: 7월 1일~5일, 2,225 BTC를 평균가 60,773달러에 매도 (1억 3,520만 달러)

회사는 이번 매각 자금을 우선주 배당금 지급과 달러 현금 보유량 보충에 사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6월 30일로 마감된 분기에 디지털 자산과 관련하여 83억 2천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보고했습니다.

거시 경제 지표와 향후 전망

암호화폐 시장은 거시 경제 환경에 여전히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높은 금리는 일반적으로 암호화폐와 같은 투기성 자산에 부담으로 작용합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수요일에 공개될 연준의 6월 회의록을 통해 향후 통화 정책 방향에 대한 추가적인 단서를 얻고자 주시하고 있습니다.

한편,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서는 8주 연속 자금 유출이 있었지만, 지난주에는 6월 중순 이후 처음으로 순유입을 기록하며 매도 압력이 완화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도 나타났습니다.

Back to latest news

LAT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