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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6만 4천 달러 회복…기술주 랠리에 주간 상승세 전망

비트코인이 금요일 거래에서 6만 4천 달러 선을 회복하며 주간 상승세로 돌아섰다. 미국 기술주 랠리가 글로벌 시장 전반의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되살리면서, 지정학적 우려가 완화된 영향이다.
Investing.com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미국 동부 시간 18시 기준 1.2% 상승한 64,005.7달러에 거래되었다. 이로써 비트코인은 주간 기준으로 2%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술주 랠리가 이끈 회복세
이번 주 초 미국과 이란 간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안전자산으로 자금이 몰렸으나, 이후 양측이 협상 의사를 내비치며 시장 심리가 개선되었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가 주간 약 2% 상승하는 등 월스트리트의 랠리가 암호화폐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증시와 동조화되며 '고베타 위험자산'의 특성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정학적 긴장 완화와 기술주에 대한 견조한 수요가 지속될 경우, 암호화폐 시장에 추가적인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알트코인 동향: 일일 상승 속 주간 성적은 혼조
Ad비트코인의 반등에 힘입어 주요 알트코인들도 금요일 대부분 상승했으나, 주간 성과는 엇갈렸다.
- 이더리움(ETH): 2.7% 상승한 1,795.14달러를 기록했으며, 주간으로는 2.1% 올랐다.
- 리플(XRP): 0.8% 상승했으나, 주간 기준으로는 2% 하락했다.
- 솔라나(SOL) 및 카르다노(ADA): 주간 각각 5.2%, 6.6%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다.
- 도지코인(DOGE): 1.5% 올랐지만, 주간으로는 4.5% 하락 마감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 주요 동향
한편, 시장 참여자들은 올해 암호화폐 가격의 주요 동력으로 작용해 온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의 자금 유입을 계속 주시하고 있다. 꾸준한 기관 수요는 거시 경제의 불확실성을 상쇄하는 데 기여해왔다.
또한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Circle Internet Financial)이 미국 통화감독청(OCC)으로부터 연방 신탁은행 운영을 최종 승인받았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이 규제적 이정표에 힘입어 서클의 주가는 5% 상승 마감했다. 제레미 알레어 CEO는 "블록체인 기술을 미국 금융 시스템의 핵심으로 가져오는 결정적인 단계"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