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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스트래티지 매수 재개에 비트코인 7만9천 달러 회복... 금리·지정학적 리스크는 부담

비트코인이 최대 기업 보유사 중 하나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의 매수 재개 소식에 힘입어 상승하며 최근 고점 부근에 머물렀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과 이란 관련 지정학적 긴장감 등 거시 경제 불확실성이 시장 전반의 상승세를 억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인베스팅닷컴(Investing.com)에 따르면 한국 시간 1일 오후 3시 13분(미 동부시간 오전 2시 13분) 기준, 비트코인(BTC)은 1.2% 상승한 79,015.3달러에 거래되었습니다. 비트코인은 지난 8월 한 달간 약 25% 급등한 바 있습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두 달 만에 비트코인 추가 매입
세계 최대 비트코인 기업 보유사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나스닥: MSTR)는 지난주 약 3억 6,870만 달러를 투입해 4,603개의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했다고 월요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6월 말 이후 약 두 달 만의 첫 매수입니다.
이번 매입 자금은 보통주 6억 280만 달러어치를 매각해 조달했으며, 나머지 자금은 자사 우선주(STRC)를 환매하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이번 추가 매입으로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총 비트코인 보유량은 845,050개로 늘어났습니다.
금리 및 지정학적 불확실성 상존
Ad시장은 여전히 미국의 금리 정책 방향에 대한 불확실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특히 케빈 워시 연준 의장(Federal Reserve Chair Kevin Warsh)이 연준의 연 2%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 의지를 재확인하는 매파적 발언을 내놓으면서, 시장에서는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습니다.
고금리 환경은 일반적으로 부채 대비 투기성 자산의 매력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 시장에는 부담으로 작용합니다. 또한, 미국과 이란 간의 군사적 충돌이 재개되면서 지정학적 긴장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국제 유가가 급등하며 인플레이션 우려를 다시 자극했고, 이는 연준의 금리 인상 압력을 가중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알트코인도 동반 상승세
비트코인의 상승세와 더불어 주요 알트코인들도 8월의 랠리를 이어가며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보였습니다. 같은 시간 기준 주요 알트코인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이더리움(ETH): 1.5% 상승한 $2,476.01
- 리플(XRP): 1.8% 상승
- 솔라나(SOL): 1.2% 상승
- 카르다노(ADA): 3.0%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