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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달러, 예상 웃돈 인플레이션에 3개월래 최고치... RBA 금리 인상 기대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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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8, 20261 min read
호주 달러, 예상 웃돈 인플레이션에 3개월래 최고치... RBA 금리 인상 기대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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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달러가 예상을 뛰어넘는 인플레이션 지표 발표 이후 중앙은행의 추가 긴축 가능성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커지면서 3개월 만에 최고치로 급등했다. 금요일 외환시장에서 호주 달러/미국 달러(AUD/USD) 환율은 0.72달러까지 오르며 지난 5월 15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로써 호주 달러는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며, 이번 주에만 0.4%의 상승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예상 상회한 7월 인플레이션

이번 주 발표된 호주의 7월 월간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1.0% 상승해 경제학자들의 예상치였던 0.8%를 웃돌았다. 연간 상승률은 3.8%에서 3.5%로 둔화했다.

하지만 호주중앙은행(RBA)이 핵심 물가 지표로 주시하는 절사평균(Trimmed Mean) CPI는 월간 0.5% 상승했으며, 연간 기준으로는 오히려 3.6%로 상승세가 가팔라졌다. 이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히 높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시장 반응과 금리 인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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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물가 지표는 RBA의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시장의 베팅을 크게 늘렸다. 데이터에 따르면, 인플레이션 보고서 발표 전 17%에 불과했던 9월 금리 인상 확률은 발표 직후 약 38%까지 치솟았다.

웨스트팩(Westpac) 은행 애널리스트들은 보고서를 통해 "7월의 강력한 월간 CPI 데이터는 11월 RBA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확실히 높였다"고 분석했다. 다만 "이 하나의 데이터만으로 시장이 금리 인상을 완전히 확신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RBA의 기존 입장

RBA는 올해 들어 이미 세 차례 금리를 인상했으며, 지난 8월 통화정책회의에서는 기준금리를 4.35%로 동결했다. 당시 RBA는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과도하게 높은 수준이며, 목표 범위 중간값으로 복귀하는 시점은 2028년 초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데이터는 RBA의 매파적 기조를 강화할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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