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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 푸드, 프리마크 실적 부진 및 암울한 전망에 주가 8%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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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10, 20261 min read
AB 푸드, 프리마크 실적 부진 및 암울한 전망에 주가 8%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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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소시에이티드 브리티시 푸드(Associated British Foods, ABF)의 주가가 4분기 실적 예비 보고서 발표 이후 8.2% 급락한 1,854펜스를 기록했습니다. 핵심 사업인 프리마크(Primark)의 유럽 매출이 예상을 하회하고 차기 연도에 대한 신중한 전망을 내놓으면서 투자자들의 실망 매물이 쏟아졌습니다.

프리마크 실적 부진과 설탕 사업부 전망 악화

ABF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9월 12일로 끝나는 4분기 프리마크의 동일 매장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영국 및 아일랜드에서의 0.4% 소폭 성장에도 불구하고, 유럽 대륙에서의 매출이 4.3% 급감한 데 따른 결과입니다.

또한 회사는 2027 회계연도에 대한 암울한 전망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설탕 사업부의 조정 영업손실이 가스 비용 상승과 아프리카의 기상 악조건을 이유로 7,000만 파운드에서 1억 7,000만 파운드 사이로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이는 시장의 기존 우려를 더욱 증폭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시장 반응 및 거시 경제적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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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실적 발표에 대한 시장 전문가들의 반응은 즉각적이고 부정적이었습니다. 투자은행 제프리스(Jefferies)는 "프리마크의 부진한 유럽 매출이 실망스러운 연말을 이끌었다"고 평가하며, 회사의 가이던스를 "주가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이라고 규정했습니다.

회사 고유의 악재뿐만 아니라 거시 경제 환경도 주가에 부담을 더했습니다. 미국과 이란 간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했고, 이로 인해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가 7주 만에 최저치로 떨어지는 등 전반적인 투자 심리가 위축되었습니다. 이러한 외부 요인이 ABF의 주가 하락 압력을 가중시켰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예상보다 심각한 프리마크의 유럽 실적, 설탕 사업부의 손실 확대 전망, 그리고 부정적인 거시 경제 환경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주가 급락을 초래했습니다. 회사가 밝힌 프리마크의 택배 서비스 개시나 기업 분할 계획 등 긍정적인 전략적 소식도 단기적인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를 상쇄하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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