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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증시, 연준 금리 결정 앞두고 소폭 상승…유가 랠리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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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16, 20261 min read
아시아 증시, 연준 금리 결정 앞두고 소폭 상승…유가 랠리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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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진 가운데, 아시아 주요 증시는 수요일 소폭 상승 마감했다. 특히 한국과 일본 증시의 상승이 역내 증시 회복을 견인했다.

연준 금리 결정에 쏠린 시장의 눈

시장은 이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이 25bp(0.25%포인트) 금리 인상을 단행할 확률을 92.4%로 보고 있다. 이는 1주일 전의 59.4%에서 크게 상승한 수치로, 2023년 이후 첫 금리 인상이 될 전망이다. 이번 주에는 연준을 시작으로 영국은행(BOE),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회의가 연이어 예정되어 있어 글로벌 금융시장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금리 인상 전망이 강화되면서 채권 시장은 압박을 받고 있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화요일 장중 5%를 돌파하며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아시아 시장에서는 4.99% 수준으로 소폭 완화되었다. 이는 미 재무부의 국채 매입 축소, 재정 적자 우려, 대규모 국채 발행 부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기술주 혼조세 속 유가 상승세는 진정

아시아 기술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한국 증시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1.71%, 2.25%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대만 TSMC는 0.2% 하락했으며, 홍콩 증시에 상장된 알리바바, 텐센트 등 주요 기술주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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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던 국제 유가는 다소 진정되었다. 브렌트유는 이번 달에만 약 20% 급등했으나, 이날은 약 0.6% 하락하며 배럴당 108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미국의 원유 재고가 예상외로 증가했다는 소식이 공급 부족 우려를 일부 완화시키며 유가 상승세에 제동을 걸었다.

중국 경기 회복 불균형… 지역별 동향

중국 본토의 CSI 300 지수와 상하이 종합지수는 각각 0.6%, 0.5% 상승했다. 8월 산업생산이 5.2% 증가하며 견조한 모습을 보였으나, 소매판매는 0.4% 성장에 그쳤고 고정자산투자와 부동산 투자는 각각 7.2%, 19.9% 감소하며 내수 부진이 심각함을 드러냈다.

그 외 지역별로는 다음과 같은 움직임을 보였다.

  • 일본 닛케이 225 지수는 0.6% 상승했다. 8월 무역수지는 1조 1,060억 엔 적자를 기록했다.
  • 한국 코스피 지수는 1.15% 오르며 상대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 호주 S&P/ASX 200 지수는 0.3%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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