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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 리소시스 주주, 셸의 164억 달러 인수안 승인

Summary
캐나다 천연가스 생산업체 ARC 리소시스 주주들이 셸의 164억 달러 규모 인수 제안을 압도적인 찬성으로 가결했습니다. 이번 승인으로 북미 천연가스 시장의 지각 변동을 일으킬 대규모 M&A가 최종 성사를 앞두게 됐습니다.
캐나다의 천연가스 생산업체인 ARC 리소시스(ARC Resources Ltd.) 주주들이 글로벌 에너지 기업 셸(Shell PLC)의 164억 달러 규모 인수 제안을 승인했습니다. 이로써 북미 천연가스 사업 확장을 노리는 셸의 대규모 인수합병(M&A)이 최종 완료를 향한 중요 관문을 통과했습니다.
주주 압도적 지지로 인수안 가결
ARC 리소시스는 화요일(현지시간) 열린 특별 주주총회에서 투표에 참여한 주주의 99.54% 가 셸의 인수안에 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압도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양사 간의 통합 절차가 급물살을 타게 되었습니다.
이번 인수는 북미 지역에서의 천연가스 사업을 성장시키려는 셸의 핵심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습니다. ARC 리소시스 인수를 통해 셸은 캐나다 내 주요 가스 자산을 확보하며 시장 지배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종 승인 절차만 남아
이번 주주총회 승인에 앞서, 양사는 캐나다와 미국 경쟁 당국의 기업결합 심사를 포함한 여러 규제 승인을 이미 확보한 상태입니다. 이로써 거래 종결을 위한 주요 규제 장벽은 대부분 해소되었습니다.
Ad이제 남은 절차는 앨버타주 왕좌법원(Court of King’s Bench of Alberta)의 최종 승인뿐입니다. 관련 심리는 수요일에 열릴 예정이며, 법원의 승인이 나면 인수는 법적으로 마무리됩니다.
셸의 자사주 매입 중단 배경
한편, 셸은 지난달 이번 주주 투표를 앞두고 3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일시 중단한 바 있습니다. 이는 인수 절차와 관련된 증권법상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한 조치였습니다.
이후 앨버타 증권위원회는 셸이 영국과 네덜란드에서 진행 중인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과 관련하여 특정 요건을 면제해주었고, 이로써 거래 완료에 필요한 또 다른 조건이 충족되었습니다. 이는 인수 절차를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한 사전 조율의 일환으로 해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