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앤트워프 다이아몬드 업계, 트럼프 반지 선물과 관세 면제 연관성 부인

Summary
벨기에 앤트워프 다이아몬드 업계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게 증정한 다이아몬드 반지가 유럽산 다이아몬드의 관세 면제 조치와 관련이 있다는 의혹을 공식 부인했습니다. 업계는 선물이 미국의 독립 2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벨기에 앤트워프 다이아몬드 업계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게 고가의 다이아몬드 반지를 선물한 것과 이후 유럽산 다이아몬드가 미국의 신규 관세 대상에서 제외된 것 사이에 연관성이 있다는 의혹을 강력히 부인했습니다. 이는 미국 상원의원들이 연방 뇌물 수수법 위반 가능성을 제기한 데 따른 공식적인 반박입니다.
논란의 배경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번 논란은 두 명의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이 앤트워프 세계 다이아몬드 센터(AWDC)와 반지 제작사 '데이비드 고틀립 럭셔리 커프링크스'에 서한을 보내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상원의원들은 해당 선물이 뇌물에 해당할 수 있다며 관련 기업에 형사 처벌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 6월 28일: AWDC와 고틀립 측은 미국 독립 250주년을 기념하여 트럼프 대통령에게 선물이라며 321개의 다이아몬드가 박힌 18캐럿 금반지를 벨기에 주재 미국 대사를 통해 전달했습니다.
- 7월 24일: 트럼프 행정부는 유럽산 천연 다이아몬드를 새로운 301조 관세 부과 대상에서 공식적으로 제외하며, 기존의 0% 무관세 지위를 복원했습니다.
AWDC 및 백악관의 공식 입장
AWDC는 수요일 성명을 통해 "미국 수입 관세에 대한 논의는 선물로 증정된 반지와는 전적으로 별개의 사안"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AWDC는 "반지는 벨기에 주재 미국 대사관이 주최한 미국 독립 250주년 공식 기념행사를 계기로 디자인되고 증정된 것"이라며 의혹을 일축했습니다.
Ad앤트워프 다이아몬드 업계는 2025년 9월 0% 관세를 확보했으나, 이후 트럼프 행정부가 150일간 10%의 글로벌 관세를 부과하면서 타격을 입었습니다. AWDC는 0% 관세 재개를 위해 노력해왔으며, 이 과정이 선물 증정과 무관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백악관 역시 특혜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백악관 대변인은 이번 관세 면제 결정이 작년 7월 체결된 미국-EU 무역 협정에 따라 다이아몬드에 우대 조치를 제공하기로 한 기존 합의를 이행한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행정부 관계자는 해당 반지가 연방정부 자산이며,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개인적으로 소유하려면 시가에 해당하는 금액을 정부에 지불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시장 분석 및 전망
이번 0% 관세 복원은 세계 최대 다이아몬드 소비 시장 중 하나인 미국으로의 수출에 의존하는 앤트워프 다이아몬드 업계에 중대한 호재로 작용합니다. 관세 철폐는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고 안정적인 수출 판로를 확보하는 데 핵심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뇌물 수수 의혹이 제기된 것 자체만으로도 AWDC와 관련 기업들은 단기적인 평판 리스크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향후 미국 의회나 규제 당국의 조사가 진행될 경우, 이는 관련 기업들의 사업 활동과 투자 심리에 불확실성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