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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페이 인도, 여행자 보험 출시 예고하며 금융 서비스 사업 확장

아마존 페이 인도가 건강 보험 상품을 출시한 지 하루 만에 여행자 보험을 포함한 새로운 보험 상품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비카스 반살(Vikas Bansal) CEO가 밝혔습니다. 이는 아마존이 인도시장에서 단순 결제 서비스를 넘어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거듭나려는 광범위한 전략의 일부로 해석됩니다.
금융 서비스 포트폴리오 강화
반살 CEO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아마존 페이가 결제, 신용, 보험, 저축 및 투자 상품을 아우르는 금융 서비스 사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향후 출시할 보험 상품에 대한 질문에 "당연히 여행(보험)이 포함될 것이며, 앞으로 다른 상품도 추가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아마존 페이는 현재 보험 법인 대리점(corporate agent)으로 등록되어 있어, 인가받은 보험사의 상품을 판매할 수 있습니다. 최근 인도 비생명보험사 HDFC ERGO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건강 보험 판매를 시작했으며, 이전부터 자동차 보험 상품도 제공해왔습니다.
성장하는 인도 보험 시장 공략
Ad아마존의 이번 행보는 가파르게 성장하는 인도 보험 시장을 겨냥한 것입니다. 시장조사업체 글로벌데이터(GlobalData)에 따르면, 인도의 비생명보험 시장은 총 원수보험료 기준 2026년 434억 달러에서 2030년까지 620억 달러 이상으로 성장할 전망이며, 이는 연평균 성장률(CAGR) 10%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반살 CEO는 특히 의료비 상승에도 불구하고 개인 건강 보험 가입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인도의 상황을 지적하며, 건강 보험이 중요한 확장 분야라고 강조했습니다. 아마존은 이미 인도 보험사 아코(Acko)의 소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보험 분야에 대한 추가 투자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M&A를 통한 사업 기반 확대
아마존은 보험뿐만 아니라 다른 금융 분야로의 확장에도 적극적입니다. 지난해에는 벵갈루루에 본사를 둔 비은행 대출 기관 액시오(Axio)를 인수하며 인도에서 직접 대출 사업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바 있습니다. 이번 보험 상품 확대는 이러한 인수합병을 통한 금융 서비스 생태계 구축 전략의 연장선상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