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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라, AI·로보틱스 수요 힘입어 성장세 회복…연 20%대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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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0, 20261 min read
알테라, AI·로보틱스 수요 힘입어 성장세 회복…연 20%대 성장

Summary

인텔에서 분사한 프로그래머블 반도체 기업 알테라가 AI 및 로보틱스 시장 수요에 힘입어 연 20%대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회사는 향후 기업공개(IPO)를 준비하며 기술 경쟁력과 운영 독립성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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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ground

인텔에서 분사한 프로그래머블 반도체(FPGA) 전문 기업 알테라(Altera)가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 분야의 수요 급증에 힘입어 연간 약 20%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다시 올라섰다. 라깁 후세인 알테라 최고경영자(CEO)는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영업이익은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AI 시대, FPGA의 부활

후세인 CEO에 따르면, 알테라는 지난해 20% 이상의 성장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20% 중반대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이는 2024년 매출이 2023년 29억 달러에서 15억 달러로 급감했던 것과 비교하면 뚜렷한 실적 턴어라운드다. 당시 매출 감소는 시장의 관심이 AI 학습용 GPU로 쏠리고, 경쟁사인 AMD 자일링스(Xilinx)에 시장 점유율을 잃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후세인 CEO는 AI 시스템에서 GPU가 '뇌' 역할을 한다면, 알테라의 FPGA는 데이터 사전 처리, 센서 융합, 연결 등을 담당하는 '신경계'와 같다고 비유했다. 그는 로봇 한 대당 100달러에서 수백 달러 상당의 FPGA가 탑재될 경우, 향후 10년간 수천억 달러 규모의 거대한 시장이 형성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독립 경영 체제 구축과 기술 초격차

알테라는 인텔로부터의 독립성을 강화하며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인텔에 의존했던 전환서비스계약(TSA)을 기존 125개에서 15개로 대폭 줄이는 등 독자적인 운영 체제를 구축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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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경쟁력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후세인 CEO는 알테라가 중급 및 고급 프로그래머블 칩에 차세대 메모리인 DDR5를 전면 채택해 양산하는 유일한 공급업체임을 강조했다. 또한, 메모리 재고를 미리 확보하여 최근의 공급 부족 사태에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 제조 파트너: 인텔 파운드리와 TSMC를 동시에 활용
  • 첨단 공정: TSMC의 2나노 및 3나노 기술 기반 제품 개발 중
  • 신제품 개발: 지난해 6개의 새로운 칩 시제품 제작 성공

기업 배경 및 향후 전망

알테라는 지난해 9월 인텔이 지분 51%를 사모펀드 실버레이크에 44억 6천만 달러에 매각하며 독립 법인이 되었다. 당시 거래에서 알테라의 기업가치는 87억 5천만 달러로 평가받았으며, 인텔은 여전히 4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성장세 회복은 향후 진행될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회사의 가치를 높이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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