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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아 "캐나다산 알루미늄 관세 인하만으로 美 프리미엄 하락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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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10, 20261 min read
알코아 "캐나다산 알루미늄 관세 인하만으로 美 프리미엄 하락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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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알루미늄 생산업체 알코아(Alcoa)는 캐나다산 알루미늄에 대한 수입 관세가 인하되더라도, 미국 내 알루미늄 가격 프리미엄이 크게 하락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미국의 구조적인 알루미늄 수입 의존도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관세 인하 효과, 제한적일 것

몰리 비어만 알코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0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제프리스 글로벌 산업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밝혔다. 비어만 CFO에 따르면 미국은 연간 약 400만 톤의 알루미늄을 수입해야 하지만, 이웃 국가인 캐나다는 이 중 300만 톤만 공급할 수 있다.

그는 "미국이 여전히 100만 톤의 수입을 유도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캐나다와 유리한 관세율을 적용하더라도 중서부 프리미엄이 크게 하락할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프리미엄이 다소 하락할 수는 있겠지만, 관세 부과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높은 수준의 미국 내 프리미엄

'미국 중서부 프리미엄(Midwest premium)'은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알루미늄 기준 가격에 더해 미국 소비자들이 실제 지불하는 일종의 웃돈이다. 현재 이 프리미엄은 파운드당 1.09달러(톤당 2,403달러)로, 지난 6월 기록한 사상 최고치인 1.19달러からは 다소 완화되었다. 이는 캐나다산 제품에 대한 50% 수입 관세가 절반으로 인하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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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에 본사를 둔 알코아는 캐나다에서 연간 약 90만 톤의 알루미늄을 생산하며, 이 중 대부분을 미국으로 들여오기 위해 10억 달러 이상의 관세를 납부하고 있다. 비어만 CFO는 "그러나 높은 중서부 프리미엄이 이러한 관세 비용을 완전히 상쇄하고 있으며, 공급 부족으로 인해 오히려 마진을 남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전망과 시장 영향

비어만 CFO는 일본, 한국, 유럽 등 다른 무역 상대국에 대한 관세가 완화되어 나머지 100만 톤의 부족분이 해결될 경우에만 중서부 프리미엄이 실질적으로 하락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이 경우 프리미엄은 관세 혜택을 거의 상쇄하는 수준으로 인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중동 지역의 전쟁으로 알루미늄 공급이 제한되면서 북미와 유럽 고객들이 알코아의 물량을 적극적으로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어만 CFO는 "2026년 남은 기간의 주문량이 거의 모두 판매되었다"며 견조한 수요를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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