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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트슨, 실적 부진 및 가이던스 하향 조정에 주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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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23, 20261 min read
앨버트슨, 실적 부진 및 가이던스 하향 조정에 주가 급락

Summary

미국 대형 식료품 체인 앨버트슨이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연간 전망을 대폭 하향 조정한 후, 개장 전 거래에서 주가가 15% 이상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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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료품 유통업체 앨버트슨 컴퍼니(Albertsons Companies, ACI)의 주가가 시장의 기대를 크게 밑도는 1분기 실적과 연간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으로 인해 급락했다. Investing.com에 따르면, 앨버트슨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15.7% 폭락하며 투자자들의 우려를 증폭시켰다.

예상치 밑돈 실적과 암울한 전망

앨버트슨은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0.42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애널리스트 컨센서스인 0.54달러에 크게 못 미치는 수치다.

더 큰 충격은 연간 실적 전망(가이던스)에서 나왔다. 회사는 연간 조정 EPS 전망치를 기존 2.22~2.32달러에서 1.75~1.85달러로 대폭 낮췄다. 또한, 동일점포매출 성장률 전망 역시 기존의 보합 내지 플러스 성장에서 0.5%~1.5% 감소로 수정하며 역성장을 예고했다.

소비자 심리 위축과 경영진 교체

수잔 모리스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업계 전반의 판매량 둔화와 소비 심리 위축"을 꼽았다. 그는 소비자들이 대형마트나 할인점으로 지출을 옮기면서 핵심 식료품 부문에서 경쟁 압력이 가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 배송 및 처리 비용 증가로 인한 매출 총이익률 압박도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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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상가상으로, 앨버트슨은 섀런 맥콜람 사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의 은퇴 소식을 발표했다. 후임자가 정해질 때까지 직책을 유지할 예정이나, 갑작스러운 고위 경영진의 교체는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키우는 요인이 되었다.

구조조정 계획과 시장 영향

앨버트슨은 현재의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ACI 엣지(ACI Edge)"로 명명된 광범위한 운영 구조조정 계획도 공개했다. 이는 기존 11개 사업 부문을 4개 지역으로 통폐합하고, 핵심 상품 부문을 단일 팀으로 중앙 집중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는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로 설명되었으나, 근본적인 전략 재편이 진행 중임을 시사한다.

앨버트슨의 실적 쇼크는 동종 업계에도 영향을 미쳤다. 경쟁사인 크로거(Kroger) 역시 앨버트슨이 제시한 비관적인 소비자 전망에 동조하며 개장 전 거래에서 주가가 하락했다. 이는 식료품 소매업 전반에 걸친 잠재적 역풍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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