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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관련주 랠리 속 美 증시 선물 상승...유가 급락에 에너지주는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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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27, 20261 min read
AI 관련주 랠리 속 美 증시 선물 상승...유가 급락에 에너지주는 하락

Summary

미국 증시 개장 전 거래에서 유가가 급락하며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자 AI 관련주를 중심으로 선물 지수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국제 유가 하락으로 엑슨모빌 등 에너지 기업들의 주가는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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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선물 지수가 유가 급락과 인공지능(AI) 관련주 강세에 힘입어 월요일 개장 전 거래에서 일제히 상승했다. 지정학적 긴장 완화 소식이 유가를 끌어내리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된 것이 투자 심리를 개선했다.

동부 시간 오전 6시 48분(GMT 10시 48분) 기준, S&P 500 선물은 1.0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100 선물은 1.61%,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선물은 1.03% 상승했다. 이는 지난주 3대 지수가 모두 주간 하락세를 기록한 후 반등하는 모습이다.

유가 급락이 부른 시장 심리 변화

이날 시장의 가장 큰 동력은 유가 하락이었다. 미국과 이란이 주말 동안 군사적 공격을 중단하고 외교적 대화 재개 가능성을 시사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국제 유가는 약 5% 급락했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90달러 선까지 밀렸다.

유가 하락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해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했다. 특히 이번 주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결정과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시장의 불확실성을 일부 해소하는 긍정적 신호로 해석됐다.

AI 관련주, 대규모 투자 기대감에 동반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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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생태계 전반에 걸친 대규모 투자 소식은 관련 기업들의 주가를 끌어올렸다.

  • 코어위브(CoreWeave)와 네비우스 그룹(Nebius Group) 주가는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 이후 각각 4%, 6% 상승했다. WSJ는 엔비디아(Nvidia)가 OpenAI의 오하이오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약 2,500억 달러의 자금 조달 보증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 양자 컴퓨팅 기업 디웨이브 퀀텀(D-Wave Quantum)은 AT&T가 자사 기술 사용을 확대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11% 급등했다. AT&T는 디웨이브의 양자 어닐링 기술을 네트워크 운영 최적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 SK하이닉스는 미국 개장 전 거래에서 6.2% 상승했다. 이는 한국 정부가 삼성, SK그룹 및 미국 기술 기업들과 함께 약 9,500억 달러 규모의 신규 AI 이니셔티브를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에너지주는 하락세

반면, 유가 급락은 에너지 기업 주가에 직격탄이 됐다. 국제 유가가 8% 이상 하락하자 엑슨모빌(Exxon Mobil)과 옥시덴탈 페트롤리움(Occidental Petroleum)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3% 이상 하락하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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