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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코어 "AI, 사이버 공격 대규모화…보안 지형 바꿀 것"

Summary
투자은행 에버코어가 최첨단 AI 시스템의 발전이 정교한 사이버 공격을 대규모로 확장시켜 기업들에 새로운 보안 위협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ID 관리 솔루션 기업들이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은행 에버코어(Evercore)의 분석가들은 최첨단 AI 시스템의 발전이 사이버 보안 분야에 중대한 도전 과제를 제기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자율적으로 작동하는 AI 에이전트들이 정교한 사이버 공격의 규모를 전례 없이 확장시킬 수 있다는 경고다.
AI가 바꾸는 사이버 공격의 양상
에버코어는 AI 기술이 과거 정교한 사이버 공격의 규모를 제한했던 '인적 제약'을 제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전에는 목표 식별, 취약점 발견, 악성 코드 개발, 인증 정보 탈취 등 복잡한 공격 과정에 숙련된 해커의 노동력이 필수적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수천 개의 자율 에이전트(autonomous agents)를 통해 이러한 공격을 복제하고 자동화할 수 있게 되었다. 분석가들은 해커 한 명이 여러 목표를 동시에 운영하는 것과 비교해, AI는 수천 개의 반독립적인 에이전트를 지속적으로 배치하여 취약점을 탐색하고 공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사이버 공격의 양과 정교함을 동시에 증대시키는 결과로 이어진다.
단기적 공격 우위와 시장 전망
이러한 변화는 단기적으로 사이버 공격과 방어의 균형을 공격자에게 유리하게 기울일 수 있다고 에버코어는 전망했다. 기업 환경에 최첨단 AI 모델이 도입되면서 공격 표면이 넓어지고, 보안이 필요한 기기 및 AI 에이전트 신원의 수가 급증하며, 사이버 공격의 잠재적 규모와 속도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Ad그럼에도 불구하고 에버코어는 사이버 보안 분야가 기업 기술 지출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할 분야로 계속 보고 있다. AI로 인한 위협 증가는 오히려 관련 보안 솔루션에 대한 투자를 촉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혜 예상 분야: ID 관리
에버코어는 특히 ID 및 접근 관리(IAM) 솔루션 기업들이 이러한 환경에서 수혜를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기업들이 기존의 사용자 계정뿐만 아니라 AI 에이전트를 포함한 비인간 ID의 접근을 통제하고 관리하는 데 집중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에버코어가 주목하는 관련 기업은 다음과 같다.
- 옥타 (Okta, NYSE:OKTA)
- 팔로알토 네트웍스 (Palo Alto Networks, NASDAQ:PANW)
- 사이버아크 (CyberArk, NYSE:CYBR)
- 세일포인트 (SailPoint, NYSE:SAIL)
- 크라우드스트라이크 (CrowdStrike, NASDAQ:CRW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