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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인프라 기업 크루소, 39억 달러 투자 유치…기업가치 309억 달러 평가

인공지능(AI) 워크로드 처리 능력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AI 인프라 제공업체 크루소(Crusoe)가 39억 달러(약 5조 4천억 원)의 신규 자금을 조달했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번 투자 유치로 크루소의 투자 후 기업가치는 309억 달러(약 43조 원)에 달하게 되었다.
시리즈 F 펀딩 상세 내용
이번 시리즈 F 펀딩 라운드는 아트레이드 매니지먼트(Atreides Management), 무바달라 캐피탈(Mubadala Capital), 발러 에퀴티 파트너스(Valor Equity Partners)가 공동으로 주도했다. 기존 및 신규 투자자들의 참여도 활발했다.
- 주요 참여 투자사: 파운더스 펀드(Founders Fund), 엔비디아(Nvidia), 카타르 투자청(QIA) 등
크루소는 조달된 자금을 자체 'AI 팩토리' 구축을 지원하고 기존 프로그램을 확장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8년 암호화폐 사업으로 시작한 크루소는 이후 AI 인프라 구축으로 사업 방향을 전환했으며, 현재 전문화된 AI 클라우드 및 데이터센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흥 '네오클라우드(neoclouds)' 기업 중 하나로 꼽힌다.
Ad시장 배경 및 전망
이번 대규모 펀딩은 AI 인프라 분야에 막대한 자금이 유입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최근 블랙스톤과 알파벳의 AI 클라우드 합작사인 크럭스 AI(Crux AI)는 블랙스톤으로부터 50억 달러의 초기 지분 투자와 함께 220억 달러 규모의 칩 대출을 확보한 바 있다.
덴버에 본사를 둔 크루소는 현재까지 총 계약 가치가 1,400억 달러 이상이며, 계약된 전력 용량은 6기가와트(GW)를 초과한다고 밝혔다. 이 중 1GW는 이미 운영 중이다.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은 업계의 투자를 견인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기술 오용 가능성에 대한 우려와 함께 신중한 개발 속도 조절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