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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지 이노라이트, 68억 달러 IPO에도 홍콩 증시 데뷔 첫날 하락… AI 관련주 불안감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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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30, 20261 min read
중지 이노라이트, 68억 달러 IPO에도 홍콩 증시 데뷔 첫날 하락… AI 관련주 불안감 확산

Summary

올해 홍콩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IPO)를 기록한 중국 광부품 제조업체 중지 이노라이트가 상장 첫날 주가 하락을 겪었다. 전 세계적인 인공지능(AI) 관련주 매도세와 밸류에이션 부담이 주가에 압력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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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광학 부품 제조업체 중지 이노라이트(Zhongji Innolight, 3308.HK)가 목요일 홍콩 증시 데뷔 거래에서 주가가 하락했다. 올해 홍콩 최대 규모인 68억 달러(약 534억 홍콩달러)의 자금을 조달했음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인공지능(AI) 관련주에 대한 투자 심리 위축이 상장 첫날부터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상장 첫날 거래 동향

이날 중지 이노라이트의 주가는 공모가인 980 홍콩달러 대비 장중 한때 10% 하락한 881.50 홍콩달러까지 밀렸다. 이후 하락 폭을 다소 줄여 GMT 기준 04시 53분경에는 7.3% 내린 908 홍콩달러에 거래되었다.

이번 IPO는 2019년 알리바바의 2차 상장 이후 홍콩 증시에서 가장 큰 규모이며, 아시아 전체에서는 이번 주 상하이 증시에 상장한 CXMT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중지 이노라이트는 AI 데이터센터 내 서버 연결에 필수적인 고속 광 트랜시버 분야의 세계 최대 공급업체다.

시장 전반의 AI 투자 심리 위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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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부진한 데뷔는 AI 인프라에 대한 막대한 투자 비용과 반도체 공급망 전반의 과도한 밸류에이션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이러한 우려는 아시아 증시 전반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 홍콩 증시: 항셍 테크 지수는 목요일 1% 이상 하락했으며, 항셍 종합지수도 0.4% 내렸다.
  • 한국 증시: 코스피 지수 역시 하락세를 이어갔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양호한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높은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하면서 주가 상승을 이끌지 못했다.

중지 이노라이트의 사례는 AI 관련 핵심 기업이라 할지라도 시장 전반의 투자 심리 변화와 고평가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음을 시사한다. 이는 향후 관련 기업들의 주가 흐름과 IPO 시장에 중요한 바로미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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