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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샷, 초대형 AI 모델 공개에 지푸AI 주가 20%대 급락

Summary
중국의 AI 스타트업 문샷이 세계 최대 규모의 오픈웨이트 AI 모델을 공개하면서 경쟁 심화 우려가 부각되자 홍콩 증시에 상장된 지푸AI의 주가가 20% 이상 급락했다.
중국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문샷(Moonshot)이 새로운 주력 모델을 공개하자, 경쟁사인 지푸AI(Zhipu AI, HK:2513)의 주가가 홍콩 증시에서 20% 넘게 폭락했다. 이는 중국의 급성장하는 AI 분야에서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질 것이라는 시장의 우려를 반영한다.
경쟁 심화 우려에 주가 급락
금요일 홍콩 증권거래소에서 지푸AI의 주가는 장중 한때 22% 급락한 1,209.0 홍콩달러까지 밀려나며 지난 6월 12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번 주가 하락은 경쟁사 문샷이 기술적으로 진일보한 AI 모델을 발표한 직후에 발생했다.
투자자들은 문샷의 신규 모델이 시장 구도를 바꾸고 지푸AI를 비롯한 기존 업체들의 입지를 위협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AI 시장은 기업 고객과 개발자를 확보하기 위한 기술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
문샷, 세계 최대 오픈웨이트 모델 '키미 K3' 공개
문샷은 이날 세계 최대 규모의 오픈웨이트 AI 모델이라고 밝힌 '키미 K3(Kimi K3)'를 공개했다. 이 모델은 중국 AI 기술 경쟁의 판도를 바꿀 잠재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는다.
Ad- 매개변수: 2조 8천억 개
- 컨텍스트 윈도우: 100만 토큰
- 성능: 코딩, 추론, 에이전트 작업 등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AI 시스템과 대등한 성능을 보임
문샷은 오는 7월 27일까지 모델의 전체 가중치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문샷은 알리바바와 텐센트의 투자를 받은 유망 스타트업으로, 이번 발표는 지푸AI, 바이두, 딥시크(DeepSeek) 등 다른 주요 기업들과의 격차를 벌리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시장에 미치는 영향
이번 '키미 K3'의 등장은 중국 AI 파운데이션 모델 시장의 기술적 기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이는 향후 기업 고객들이 AI 솔루션을 선택할 때 더 높은 성능을 요구하게 될 것을 시사한다. 지푸AI를 포함한 경쟁사들은 기술적 우위를 유지하거나 따라잡기 위해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해야 하는 압박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