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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AI 전력 비용 급증 문제 해결 위해 전력·데이터센터 업계 규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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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3, 20261 min read
백악관, AI 전력 비용 급증 문제 해결 위해 전력·데이터센터 업계 규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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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이 인공지능(AI) 기술 확산에 따른 전력 수요 급증이 일반 가계와 기업의 전기요금 인상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전력 회사와 데이터센터 개발사들을 규합할 계획이다. 로이터통신은 사안에 정통한 3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백악관이 관련 기업들을 초청해 자발적 서약을 발표하는 행사를 수 주 내에 개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AI 비용 전가 방지 서약 확대

이번 계획은 기존에 빅테크 기업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서약을 전력 인프라의 핵심 주체인 전력 공급사와 데이터센터 운영사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서약은 AI 확장으로 인해 발생하는 막대한 비용을 기존 전기요금 납부자들에게 전가하지 않도록 하는 자발적인 약속을 담을 예정이다.

앞서 올해 초 백악관은 아마존, 구글,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오픈AI, 오라클, xAI 등 7개 기술 기업과 '전기요금 납부자 보호 서약(Ratepayer Protection Pledge)'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이들 기업은 AI 프로젝트에 필요한 신규 발전 설비, 전력망 확충 및 기타 비용을 기존 소비자가 아닌 자신들이 직접 조달하는 데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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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부담과 시장의 우려

트럼프 행정부는 AI 인프라 확장을 가속화하면서도, 이로 인한 전기요금 인상이 유권자들의 반발을 사는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을 피하고자 한다. 백악관은 미국의 AI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력 생산 및 송전망의 신속한 확장이 필수적이지만, 그 재정적 부담을 소비자가 져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유지해왔다.

하지만 규제 당국과 소비자 단체들은 이미 여러 주에서 세계 최대 기술 기업들을 위한 전력망 확충 비용을 결국 일반 가정이 보조하게 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해왔다. 따라서 이번 자발적 서약이 구체적인 이행 방안을 담은 실질적인 약속이 될지, 혹은 상징적인 선언에 그칠지에 대해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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