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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中 AI 스타트업 문샷이 엔비디아 칩 사용해 수출 통제 위반했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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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22, 20261 min read
백악관, 中 AI 스타트업 문샷이 엔비디아 칩 사용해 수출 통제 위반했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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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이 중국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문샷(Moonshot)이 미국의 수출 통제 규정을 위반했다고 공식적으로 비판했다. 문샷이 최신 AI 모델 '키미 K3'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수출이 금지된 엔비디아의 최첨단 하드웨어와 미국 독점 AI 모델에 불법적으로 접근했다는 혐의다.

백악관의 구체적인 혐의 내용

마이클 크랫시오스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장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문샷이 엔비디아 GB300 칩이 탑재된 서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는 문샷이 태국에 위치한 GB300 기반 인프라를 통해 워크로드를 라우팅하는 방식으로 자사 모델을 훈련시켰다고 주장했다.

크랫시오스 실장은 이러한 행위가 미국의 수출 규정뿐만 아니라 미국 AI 개발사의 서비스 약관까지 위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문제의 반도체 시스템은 미국 정부가 중국 기업으로의 수출을 명시적으로 금지한 엔비디아의 블랙웰(Blackwell) 세대 제품군에 속한다.

수출 통제 배경 및 조사 동향

미국 행정부는 H200과 같은 저사양 프로세서에 대해서는 일부 예외를 허용했지만, GB300과 같은 고성능 블랙웰 하드웨어에 대해서는 엄격한 금수 조치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의혹은 중국 기업들이 규제를 어떻게 우회하고 있는지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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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국의 조사: 기술 이전 제한을 집행하는 기관인 미 산업안보국(BIS)은 중국 기업들이 해외 자회사나 태국과 같은 제3국 클라우드 인프라를 이용해 규제를 우회하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 엔비디아의 입장: 엔비디아는 과거 모든 수출 통제 규정을 준수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으나, 이번 백악관의 발표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논평을 내놓지 않았다.

문샷의 AI 기술과 시장 파장

이번 논란은 문샷이 '키미 K3'를 출시한 직후에 불거졌다. 이 오픈웨이트 모델은 중국과 미국 AI 선두 기업 간의 성능 격차를 좁혔다는 평가를 받으며 업계 분석가들을 놀라게 했다. 문샷은 키미 K3가 오픈AI의 GPT-5.6과 앤트로픽의 클로드 페이블 5에 이어 세 번째로 우수한 성능을 보인다고 주장한다.

크랫시오스 실장에 따르면, 문샷의 이러한 기술적 성과는 '모델 증류(model distillation)' 기법에 일부 기인한다. 이는 고성능 '교사' 모델(이 경우 미국 독점 시스템)의 결과물을 사용해 더 작은 '학생' 모델이 그 능력을 복제하도록 빠르게 훈련시키는 기술이다. 이번 의혹은 중국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향후 미국 정부의 기술 통제 강화 및 관련 기업에 대한 조사로 이어질 수 있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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