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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 선물, 달러 강세 및 지정학적 긴장 완화 기대감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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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상품거래소(CBOT)의 밀 선물 가격이 화요일 부셸당 8~11센트 하락하며 약세로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달러 강세와 함께 흑해 지역의 분쟁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주요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지정학적 긴장 완화와 달러 강세
전일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상대방의 에너지 시설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하면서 시장의 긴장 완화 기대감이 커졌다. 양국이 에너지 휴전에 대한 조건을 제시했지만, 이 발표는 흑해 지역의 곡물 수출 차질을 야기했던 분쟁이 완화될 수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었다.
더불어 미국 달러화의 강세는 달러로 거래되는 원자재의 가격을 타 통화 사용 국가의 구매자들에게 더 비싸게 만들어 수요를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며 밀 가격에 부담을 더했다.
주요 품목별 가격 동향
AdInvesting.com에 따르면 주요 밀 선물 계약의 가격은 다음과 같이 하락했다.
- CBOT 12월물 연질 적색 겨울밀(SRW): 부셸당 9.5센트 하락한 $7.12.5
- 캔자스시티 12월물 경질 적색 겨울밀(HRW): 부셸당 12.75센트 하락한 $7.79.75
- 미니애폴리스 12월물 봄밀: 부셸당 5.25센트 하락한 $7.31
공급 측면 동향
한편, 미국 농무부(USDA)는 월요일 보고서에서 공급 측면의 혼재된 신호를 보냈다. 9월 13일 기준 미국 겨울밀 파종률은 8%로, 5년 평균인 12%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미국 봄밀 수확률은 93%를 기록하며 5년 평균인 92%를 소폭 상회했다. 파종 지연은 잠재적인 공급 우려를 낳을 수 있지만, 현재 시장은 거시 경제 및 지정학적 요인에 더 크게 반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