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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코, AI 칩 전력 공급 기술 라이선스 계약에 주가 11% 급등

Summary
고성능 전력 모듈 기업 바이코(Vicor)가 주요 AI OEM과 수직 전력 공급(VPD) 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한 후 주가가 11% 급등했다. 이번 계약은 AI 반도체 생태계 내에서 바이코의 기술적 입지를 강화하고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성능 전력 모듈 기업 바이코(나스닥: VICR)의 주가가 주요 인공지능(AI)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업체와 수직 전력 공급(Vertical Power Delivery, VPD) 기술에 대한 비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목요일 오전 11% 급등했다. 이번 계약은 AI 프로세서의 성능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첨단 전력 공급 기술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라이선스 계약의 주요 내용
바이코는 이번 계약을 통해 한 주요 AI OEM 업체에 자사의 VPD 기술 관련 특허에 대한 비독점적 사용권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계약의 핵심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라이선스를 취득한 OEM은 바이코의 특허가 적용된 VPD 모듈을 라이선스가 없는 공급업체로부터 조달할 수 있게 된다.
- OEM은 바이코로부터 직접 VPD 솔루션을 구매할 수도 있으며, 이 경우 라이선스가 없는 공급업체로부터 조달하는 부품에 대한 로열티를 상당 부분 할인받을 수 있다.
바이코 측은 이러한 라이선스 정책이 OEM과 하이퍼스케일러에게 공급망 유연성, 이중화 및 확장성을 제공하며, 미국 내 바이코 생산 시설에 대한 접근성도 보장한다고 설명했다.
VPD 기술과 시장 영향
Ad수직 전력 공급(VPD)은 고성능 AI 연산 및 네트워크 프로세서가 낮은 전압으로 높은 전류 밀도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핵심 기술이다. 이 기술은 다중 셀 변환기와 VPD 네트워크로 구성되며, 기존 측면 전력 공급(Lateral Power Delivery) 방식의 '마지막 1인치 문제'를 해결하도록 설계되었다.
바이코는 지난 10년간의 연구 개발을 통해 확보한 특허로 이 기술을 보호하고 있다. 업계가 점차 고성능 컴퓨팅을 위해 VPD 기술로 전환함에 따라, 라이선스가 없는 OEM이나 하이퍼스케일러는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를 위해 라이선스 계약이 필요해질 수 있다. 바이코는 초기 도입 기업에는 더 낮은 로열티 요율을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기술 확산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투자자 시사점
이번 주가 급등은 투자자들이 바이코의 라이선스 전략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는 단순히 부품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자사의 핵심 기술을 라이선스하여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는 비즈니스 모델의 성공 가능성을 시장이 인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AI 칩 성능 경쟁이 전력 공급 효율성 경쟁으로 이어지면서 바이코의 기술적 가치가 더욱 부각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