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미-이란 긴장 완화에 유가 급락, 미 증시 선물 상승

Summary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이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국제 유가가 5% 이상 급락, 미국 증시 선물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장의 관심은 이번 주 예정된 연준의 통화정책 회의와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로 향하고 있습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주말 동안 미국과 이란 간의 군사적 긴장이 완화되면서 국제 유가가 급락한 것이 투자 심리를 개선시켰으며, 시장 참여자들은 이번 주 예정된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통화정책 회의와 주요 기술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미국 동부 시간 기준 20시 43분(한국 시간 오전 9시 43분) 현재, S&P 500 선물은 0.7% 상승한 7,499.25포인트를, 나스닥 100 선물은 1.3% 오른 28,635.75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다우존스 선물 역시 0.6% 상승한 52,410.0포인트에 거래되었습니다.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와 유가 급락
주말 동안 미국과 이란 양측이 군사적 공격을 중단하면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되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간의 연속 공습 이후 외교적 노력을 위해 금요일 늦게 폭격 작전을 중단했으며, 이후 추가 공격은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아시아 시장에서 국제 유가는 5% 이상 급락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줄어든 것입니다. 유가 하락은 에너지 비용 상승이 인플레이션을 자극하고 연준의 통화정책 결정을 복잡하게 만들 수 있다는 시장의 불안감을 일부 해소하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시장의 눈, 연준과 빅테크 실적으로
Ad이제 시장의 관심은 이번 주에 집중된 주요 거시 경제 이벤트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가장 주목받는 것은 수요일에 마무리되는 연준의 이틀간의 통화정책 회의입니다.
- 연준 통화정책 회의: 시장에서는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거의 확실시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에서 향후 금리 인하 시점과 인플레이션 위험에 대한 정책 입안자들의 평가에 대한 단서를 찾을 것입니다.
- 빅테크 실적 발표: 애플(Apple),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아마존(Amazon), 메타 플랫폼스(Meta Platforms) 등 월스트리트의 거대 기술 기업들이 대거 실적을 발표합니다. 투자자들은 최근 기술주에 부담으로 작용했던 인공지능(AI) 관련 투자 비용, 클라우드 컴퓨팅 수요, 자본 지출 계획 등에 대한 최신 정보를 주시할 것입니다.
주요 경제지표도 주목
실적 발표와 연준 회의 외에도 투자자들은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데이터와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등 주요 경제지표 발표에 주목할 것입니다. 이 지표들은 미국 경제의 건전성과 통화정책의 향방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한편, 지난주 뉴욕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으며, 3대 주요 지수 모두 주간 기준으로 하락했습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약 2.1%, S&P 500 지수는 0.6%,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4% 각각 하락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