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미국 달러, 금리 인상 기대감에 두 달 만에 최고치 기록; 호주 달러는 하락

Summary
미국 달러는 급등하는 국채 수익률과 연준의 추가 긴축 기대감에 힘입어 두 달 만에 최고치 부근에서 강세를 유지했습니다. 호주 달러는 중앙은행이 예상대로 금리를 인상했음에도 불구하고 8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화요일, 미국 달러는 주요 통화 대비 약 2개월 만에 최고치 부근에서 거래되었습니다. 급등하는 미국 국채 수익률과 연준의 추가 통화 긴축 기대감이 외환 시장을 주도했습니다.
수익률 급등에 따른 달러 강세
6개 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측정하는 미국 달러 지수(DXY)는 장중 최고치인 101.33을 기록한 후 0.1% 소폭 상승한 101.30으로 마감했습니다. 이 지수는 9월 한 달 동안 1.9%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주로 미국 국채 매도세로 인해 수익률이 수십 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상승한 데 따른 것입니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2007년 7월 이후 최고 수준인 5.23% 부근을 유지했고,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2004년 이후 최고치인 5.55% 수준에서 머물렀습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금융 시장에서는 연준이 10월에 25bp 금리 인상을 단행할 확률이 70%를 넘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달러화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익률 차이를 확대할 것으로 보입니다.
호주 달러, RBA 금리 인상에도 약세
호주 달러는 상당한 압력을 받으며 0.4% 하락한 $0.6989까지 떨어졌고, 주요 심리적 저항선인 $0.7000를 하향 돌파하며 약 두 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하락세는 호주 중앙은행(RBA)이 예상대로 25bp 금리 인상을 단행하여 기준금리를 15년 만에 최고 수준인 4.60%로 인상했음에도 불구하고 발생했습니다.
Ad호주중앙은행(RBA) 총재 미셸 불록이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압력을 경고했지만, 시장은 이미 금리 인상을 완전히 반영한 상태였습니다. 트레이더들은 오히려 호주 국채의 미국 국채 대비 수익률 우위가 좁아지는 데 주목했고, 이는 호주 달러 약세로 이어졌습니다.
엔화와 유로화 약세
한편, 일본 엔화는 달러당 157.41까지 하락하며 수주 만에 최저치에 근접했습니다. 미국과 일본의 큰 금리 차이는 일본 정부 관계자들, 특히 아쓰시 미무라 수석 외환 담당관을 비롯한 인사들이 무질서한 환율 변동에 대해 경고했음에도 불구하고 엔화 매도 포지션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유로는 대체로 제한적인 범위 내에서 움직였지만, 시장 참가자들이 주 후반에 발표될 주요 미국 경제 지표를 기다리면서 소폭 하락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수요일에 발표될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지수와 금요일에 발표될 9월 비농업 고용 보고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예상보다 높은 수치가 나오면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져 달러화 이외의 통화에 추가적인 압력이 가해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