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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모, 우버와 파트너십 종료 검토 보도에 주가 4% 급락

Summary
알파벳의 자율주행 부문 웨이모가 우버와의 제휴 관계를 종료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논의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우버 주가가 급락했다. 이는 향후 로보택시 시장에서 두 거대 기술 기업 간의 직접적인 경쟁이 심화될 것을 예고한다.
알파벳(Alphabet)의 자율주행 자회사 웨이모(Waymo)가 차량 호출 서비스 기업 우버(Uber)와의 파트너십 종료를 검토하고 있다는 파이낸셜 타임스(FT)의 보도 이후, 금요일 우버의 주가가 4% 급락했다. 이번 소식은 자율주행차 업계의 지각 변동과 함께 두 기술 대기업 간의 본격적인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파트너십 균열의 배경
FT에 따르면 웨이모는 현재 우버와 맺고 있는 계약을 종료하는 방안에 대해 내부 논의를 진행 중이다. 두 회사는 2023년부터 오스틴과 애틀랜타 등에서 로보택시(무인 택시) 공동 운영을 포함한 제휴 관계를 맺어왔다.
우버 측은 성명을 통해 웨이모가 현행 계약에 따라 2028년 1월부터 오스틴과 애틀랜타 시장에 독립적으로 진출할 계획임을 공식 통보했다고 확인했다. 이는 2023년 협력 관계를 맺은 이후, 두 회사가 점차 직접적인 경쟁자로 변모하면서 관계가 급격히 악화되었음을 시사한다.
Ad시장에 미치는 영향
이번 파트너십 결별 가능성은 우버의 자율주행 전략에 상당한 타격을 줄 수 있다. 우버는 자체 기술 개발보다는 웨이모와 같은 다양한 자율주행 기술 제공업체와의 네트워크를 통해 로보택시 사업을 확장하는 전략에 크게 의존해왔다.
만약 웨이모가 공식적으로 협력을 중단할 경우, 우버는 자율주행 로드맵을 전면 재검토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동시에 이는 향후 로보택시 시장의 주도권을 둘러싼 두 기업 간의 치열한 '영역 다툼'이 본격화될 것임을 의미한다. FT는 양사가 이미 각자의 사업 모델에 유리한 로보택시 관련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적극적인 로비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