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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공화당 전당대회 연설, 폭스뉴스 시청자 250만 명 기록

닐슨 데이터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공화당 중간선거 전당대회 개막일 밤에 한 연설이 폭스뉴스 채널에서 약 2.5만 명의 시청자를 끌어모은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 수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주장한 'NFL 개막전 시청률을 이겼다'는 발언의 신빙성에 의문을 제기한다.
시청률 세부 분석
폭스뉴스는 주요 케이블 뉴스 채널 중 유일하게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약 2시간에 걸친 연설 전체를 생중계했다. 닐슨에 따르면, 연설이 진행되는 동안 폭스뉴스의 평균 시청자 수는 250만 명으로, 같은 시간대 경쟁 채널인 MS NOW(100만 명)와 CNN(44만 1천 명)을 크게 앞섰다.
이번 전당대회 연설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11월 중간선거를 자신에 대한 국민투표로 규정해달라고 유권자들에게 호소했다. 그는 "내가 투표용지에 있는 것처럼 투표해달라"고 촉구하며, 2016년과 2024년 대선 승리의 원동력이었던 핵심 지지층을 결집시키려는 의도를 분명히 했다.
AdNFL 시청률과의 비교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 게시물을 통해 이번 전당대회가 "예상보다 훨씬 더 크고, 훌륭하며, 중요했다"며 "전체 수치가 NFL을 이겼다"고 주장했으나 구체적인 수치나 산정 방식은 제시하지 않았다.
공교롭게도 전당대회는 시애틀 시호크스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간의 NFL 시즌 개막전과 같은 시간에 열렸다. 해당 경기의 시청률은 아직 집계되지 않았으나, 참고로 지난 시즌 NFL 경기의 평균 시청자 수는 약 1,800만 명이었으며, 작년 개막전은 약 2,800만 명에 달하는 시청자를 기록한 바 있다. 연설을 단독 중계한 폭스 코퍼레이션(FOXA)의 주가는 관련 보도가 나온 날 소폭 상승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