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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채 금리, 연준 의사록 매파적 기조 경계감에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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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8, 20261 min read
미 국채 금리, 연준 의사록 매파적 기조 경계감에 소폭 상승

Summary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6월 회의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매파적 기조에 대한 경계감이 커지면서 미국과 유로존의 국채 금리가 상승했다. 시장은 새로 임명된 연준 의장의 리더십 하에 공개될 첫 의사록 내용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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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현지시간) 채권 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6월 회의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경계심을 보이면서 미국 국채 금리가 상승했다. 기준물인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4.49%로 소폭 올랐으며, 연준의 정책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2년 만기 국채 금리 역시 4.13%로 상승했다.

시장의 이러한 움직임은 수요일에 발표될 연준의 6월 16-1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대한 우려가 주된 요인이다. 이번 의사록은 새로 임명된 케빈 워시 연준 의장 체제 하의 FOMC 내부 논의를 처음으로 상세히 들여다볼 수 있는 자료다. 연준은 지난달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했지만, 함께 발표된 경제전망요약(SEP)은 예상보다 훨씬 매파적인 기조를 보여 시장에 충격을 주었다.

앞서 발표된 6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예상치(11만 5천 개)를 크게 밑도는 5만 7천 개 증가에 그치면서 국채 금리는 주 초반 하락 압력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의사록 공개가 임박하면서 매파적 내용에 대한 경계감이 다시 금리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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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에서도 국채 금리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독일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2.948%로 올랐고,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정책 기대감과 연동되는 2년 만기 금리도 2.54%로 상승했다. 이는 7월 유로존 투자 심리가 예상을 뛰어넘는 강한 반등세를 보인 센틱스(Sentix) 지수 발표 이후 안전자산인 채권의 매력이 감소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인 파비오 파네타 이탈리아 중앙은행 총재의 발언도 채권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그는 유럽의 중앙은행들이 고령화와 산업 보조금으로 인해 증가하는 정부 부채를 흡수해야 하는 장기적인 정치적 압력에 직면해 있다고 경고했다. 이처럼 개선된 경제 전망은 투자자들이 국채와 같은 안전자산에서 주식 등 위험자산으로 이동하는 움직임을 부추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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